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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저자 : 인재진 ㅣ 출판사 : 마음의숲

2014.04.15 ㅣ 279p ㅣ ISBN-13 : 97889927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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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인재진 감독과 나는 세상과 인간을 좋아하고 탐구한다. 한 가지 다른 점이라면, 나는 삶의 온도를 측정하는 일을 하고, 인재진 감독은 삶의 온도를 높이는 일을 한다는 것이다. 내가 온도계라면 그는 찰나의 햇빛이다.
- 박무익(갤럽코리아 회장)

나의 청춘은 열등감의 폭발이 열정으로 피어난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청춘은 위대한 실패의 축제였던 것 같다. 이제 그의 실패는 포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 김낙회(제일기획 상담역)

한국 문화예술 시장은 세계라는 바다에서 하나의 섬처럼 존재한다. 그런데 인재진 감독은 말 그대로 '섬 안에서의 국제화'를 이루어 냈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공연 기획자들에게 끊임없이 화두를 던지며, 국내 문화예술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 안호상(국립극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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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장 꿈틀꿈틀
자라섬이 깨어나던 날
임상이 부른 시작
주사위는 던져졌다
판을 깔다
테마가 없는 테마
축제의 꽃, 자라지기
상생
불분명한 커뮤니케이션

2장 찌글찌글
형극의 길로 접어들다
7년간 신용불량자로 살았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격세지감
안 하고 못 하고 산다
부적응자였다
주먹구구도 시스템이다
백스테이저

3장 와글와글
국제적인 네트워크
창작발전소
인생이 내게 레몬을 줄 때
Peter, Paul & JJ
내가 적임자였다
잣 피자, 잣 볶음국수, 잣 새우튀김
재즈 막걸리
뱅쇼
재즈 벽화

4장 뚜벅뚜벅
공연 기획자
공무원은 외계인
전국~노래자랑
사라지지 않을 음악, 재즈
아티스트
호밀과 잔디
전국 수석을 놓치다
나를 변화시키는 것들
굽고 두드리고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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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총감독 인재진
그가 연주하는 즉흥적인 삶, 재즈

흥행계의 마이너스 손, 민폐 마케팅의 시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의 찌글찌글했던 삶을 말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신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해한다. 그리고 그 인생이 성공으로 장식되길 바란다. 언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동화책 속 주인공처럼. 이런 천편일률적인 삶은 마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공의 값을 매기는 기준이 된 것 같다. 그런데 미국의 유명한 재즈트럼펫 연주자인 마일즈 데이비스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을 연주하라.”고 말했다. 물론 재즈의 즉흥연주에 빗댄 표현이지만, 우리 삶에서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말인 듯하다.
여기, “미래는 예측할 수 없어 더욱 흥미진진하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자칭 흥행계의 마이너스 손, 민폐 마케팅의 시초라 부르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이다. 자신의 20, 30대는 수많은 실패와 실수로 찌끌찌글했지만, 그 삶이 모두 헛된 것은 아니었다고 말하는 인재진 감독. 그가 만들어 낸 위대한 실패의 기록이라고 말해도 좋을 에세이,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가 마음의숲에서 출간되었다. 20년 전, 그는 국제적인 네트워킹이 전무했던 공연계에 뛰어들어 기획자로서 감당해야만 했던 삶의 고통과 좌절, 그리고 꿈에 대해 솔직하고 담백하게 펼쳐 놓았다. 이 책은 그의 즉흥적인 삶의 고군분투기다.

“꿈을 좇는 일은 자신의 꿈을 열심히 말하고, 열심히 생각하는 것이다.
찌글찌글한 삶의 연속일지라도 그 형극의 시간이 지나면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
- 인재진 감독의 말 중에서

연간 20만 명이 몰리며, 아시아 정상에 우뚝 선 국민축제의 장, 그곳에 인재진이 있다

30대 초반, 인재진 감독은 대학로에서 소극장을 운영했다. 대학 시절, 밴드부 활동을 하며 자신이 음악적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그는, 막연한 동경의 대상이었던 재즈 아티스트들을 무대에 올렸다. 그런데 그가 올리는 공연은 매번 참패를 기록했다. 공연의 퀄리티가 떨어졌던 것은 아니다. 당시 언론을 비롯한 매체에서는 인재진 감독이 가진 공연 기획자로서의 ‘안목’을 높이 샀다. 다만 돈이 되지 않는 기획으로 인해 경제적인 자유를 누리지 못했던 것이다.
연간 20만 명의 관객이 몰리며 전 세계의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가를 원하는 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지난해로 10회를 맞은 자라섬 축제가 성공하기까지는 인재진 감독의 악전고투가 있었다. 야외에서 큰 공연을 올릴 때면 늘 따라다녔던 폭우는 그의 공연을 비할 데 없이 초라하게 만들었다. 혹자들은 그의 축제를 두고 ‘비를 먹고 자란’, ‘비와 함께 큰’ 공연이라 칭하기도 했다.
인재진 감독의 인생에서 감당해야 했던 좌절과 고통을 인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책은, 지금 찌글찌글한 삶을 살고 있는 청춘들을 위로한다. 이보다 더 찌글찌글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소극장을 할 당시, 인재진 감독의 통장 잔고는 몇 천 원이었다. 단돈 1만 원이 없어서 어머니께 드릴 생신 케이크를 사기 위해 전전긍긍해야 했다. 그리고 수도와 전기, 가스가 끊긴 집에서 3개월 동안 살아야 했던 적도 있었다. 당시 그가 방 안 벽에 써 놓았던 글은 힘들었던 그의 삶을 대변한다.
“부채는 성자의 영혼도 좀먹는다.”
그러나 인재진 감독은 주눅 들지 않았다. “없으면 없는 대로 산다.”가 그의 지론이었다. 그는 자신이 가진 가장 큰 장점으로 긍정적인 성격을 꼽기도 했다.

케이크 하나 살 돈도 없었다. 통장에는 단 돈 1만 원이 없어 출금도 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나는 내가 가진 모든 통장의 잔고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돌아다녔다. 그리고 2천 원, 3천 원이 전부였던 통장 잔고를 피 같은 수수료 500원을 떼이며 한 계좌로 모았다. 1천 원도 없는 통장도 있었고, 무려 3천 원이 넘게 있는 통장도 있었다. 어렵게 모은 1만 원이었지만 어머니께 케이크를 사다 드릴 수 있다는 마음에 조금은 뿌듯했다.
돈을 출금해 빵집으로 향했다. 진열된 케이크 중에서도 아주 작은 것 하나와 몇 백 원짜리 손바닥 반만 한 축하카드를 살 수 있었다. 그리고 생신 파티가 열리고 있는 형의 집 앞에 쭈그려 앉아 어머니에게 드릴 축하카드를 썼다.
“어머니, 이 케이크는 작지만 제 마음은 누구보다 크게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그때 나는 정말 눈물이 많이 났다.
- 본문 중에서

인재진 감독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에게 1년 넘게 월급을 주지 못한 때도 있었다. 그런데 아무도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아마도 그가 돈을 좇지 않고, 꿈을 좇는 기획자였기 때문일 것이다.
공연 기획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 있다. 바로 형극의 시간이다. 임상, 즉 경험이 많은 기획자에게는 ‘큰일’이란 없다고 말하는 인재진 감독은 꿈을 좇는 일을 멈추게 할 수 있는 것은 고통스러운 순간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지금은 꾹 참고 버티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잘할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 그가 그간 참아 낸 고통의 시간들은 이제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여 준다.
이제 인재진 감독은 공연계에서 ‘인재진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기획자로 통한다. 지난 10년간 그가 올린 페스티벌은 한국 재즈음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에서 그를 대신할 재즈 공연 기획자는 전무하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어쩌면 인재진 감독은 마일즈 데이비스의 말처럼 자신의 인생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것들을 스스로 찾아내 삶으로 연주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우리는 모두 자기 인생의 총감독이다. 삶은 최고의 라이브이기에 흥미진진한 것이다.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갈 때 비로소 행복과 만족도 따라오는 것이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그동안 말로 할 수 없었던 인재진 감독의 고통이 드러나 있다. 사기꾼 취급을 받았던 기획자의 이면, 7년간 신용불량자로 살아야 했던 시절 등 웃지 못할 이야기들과 공연 기획을 하면서 만난 해외 페스티벌 디렉터들과의 우정 등이 펼쳐진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재즈 아티스트인 아내 나윤선 씨와 결혼한 일이라 말한다. 아무도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 주지 않을 때, 아내는 누구보다 든든한 우군이 되어 주었다고.

아직 젊은, 다소 찌글찌글한 청춘에게 인재진 감독은 고한다.
“찌글찌글해도 괜찮아. 우리는 고통의 시간을 즐길 필요가 있다.”


마치 자신의 몸을 한껏 움츠렸다 펴며 앞으로 나아가는 애벌레처럼, 우리는 아직 충분히 찌글찌글해도 괜찮은 것 같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을 더 큰 도약으로 이끄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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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진
대한민국에서 비대중적인 재즈와 월드뮤직 등의 음악 관련된 일을 하는 기획자다. 한때 그의 별명이었던 ‘흥행업계의 마이너스 손’, ‘희귀음반 전문 제작자’는 그의 찌글찌글했던 지난날들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2004년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에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시작해 지금까지 총감독으로 일하며 이 축제를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 ‘아시아 최고의 재즈 페스티벌’로 일궈냈다. 해외 음악계에서는 ‘JJ’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그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페스티벌 감독으로 다양한 국제 행사에 중요 패널리스트로 초청되어 대한민국의 음악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재즈 아티스트 나윤선의 남편이기도 한 그는 오랫동안 서울에서 거주하다가 가평읍 마장리로 이사해 8년째 살고 있으며 요리와 작은 텃밭, 그리고 아내와 함께 시간 보내기에 관심이 많다.
현재 호원대학교 공연미디어학부 학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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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swl0*** 별 별 별 별 별 2014/05/10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가평군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저자 인재진 감독의 페스티벌 강의를 인상 깊게 들은 그 공무원이 인재진 감독에게 가평에서 페스티벌을 열 수 있겠냐는 문의를 하면서 이 페스티벌의 프로젝트는 시작이 된다. 아무것도 없는 황무지였던 자라섬을 둘러 본 인재진 감독은 그곳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음악이라는 영감을 얻어 공연을 기획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자신이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실패들을 바탕으로 이 프로젝트를 성공시킨다. 짧은 시간에 성공시켜야 했던 1회 공연은 함께 작업해야 하는 공무원들의 이해부족으로 난관에 부딪치기도 하고, 터무니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여기저기 돈을 꾸러 다니거나 협찬을 받으러 다녀야 하기도 했으며, 예상치 못한 폭우로 페스티벌 자체가 실패할 뻔도 하지만, 결국은 무사히 페스티벌을 마쳐 10년째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의 탄생 배경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자라섬에서 페스티벌을 이어올 수 있었던 그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고 있다. 페스티벌을 준비하면서 생겼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보여주며 그러한 어려움을 딛고 어떻게 지금까지 페스티벌이 이어질 수 있었는지를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꾸미지도 더하지도 않은 그의 이야기는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짐작하게 했다. 굉장히 자유분방하고 도전적이며 긍정적이고,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명예보다는 자신의 행복이 우선인 사람임을, 실패에 주저앉고 도망치기보다는 당당히 맞서 싸우는 사람임을 말이다. 주내용은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관련된 이야기들이었지만, 중간중간 그의 어린 시절 이야기나 대학시절 아웃사이더였던 이야기, 현재 그의 곁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아내 이야기, 끝까지 지지해주던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하기 전 그가 겪었던 빈곤에 대한 이야기와 청춘의 길목에서 했던 방황들도 그의 실패담으로 등장한다. 잠깐의 외도로 기획했던 인형극단 「손오공 대모험」의 실패는 그에게 뼈아픈 경험이었다고 한다. 공연의 실패도 실패였지만, 그 공연의 실패로 그는 7년간 신용불량자로 지내야 했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생신 때 제대로 된 선물 하나 사드릴 수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암울한 시기를 보내면서도 그는 음악에 대한 사랑을 버리지 않았고, 공연 기획자로서의 열정도 버리지 않았다. 꾸준히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빚을 갚아나갔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통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페스티벌 디렉터가 되었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솔직히 난 인재진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라는 축제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한 기대 역시 그다지 크지 않았다. 유쾌한 제목과 위대한 실패의 기록이라는 문구에 혹해서 읽게 되었고, 그저 자신 없이 흔들리고 있는 나에게 혹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읽게 되었다. 그렇게 별생각 없이 펼친 책이었는데, 예상보다 큰 감동과 전율을 이 책을 읽는 동안 느낄 수 있었다. 거창한 말이나, 위로 따위는 없었다. 그의 말대로 그의 청춘은 한없이 찌글찌글했고, 실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러한 실패와 위기를 대하는 그의 태도는 담백했고, 솔직했으며, 당당했다. 책 제목에서도 언급되었듯 그는 자신의 그 찌글찌글했던 청춘을 하나의 축제로 받아들이며 즐겼고, 지금도 자신의 인생을 그렇게 즐기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자신의 삶과 자신의 가치관을 이 책을 통해 전함으로써 지금 흔들리고 있는 청춘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나 역시 그의 그러한 인생 경험담을 통해 이번에 큰 용기를 얻었다. 요 근래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께서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시면서 나의 자존감은 그야말로 밑바닥을 치고 있었다. 이런 갑작스러운 사고에 뭐하나 물질적으로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는 내가 너무나 한심하고, 비참했다.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 나이에 아직도 공부를 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바보 같았고,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이 나에게 맞는 것인지, 내가 가지고 있던 꿈에 대한 신념이 옳기는 한 것인지 이제는 그 확신도 들지 않아 정말 어두운 터널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이렇게 앞이 보이지 않고 내 밥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 같아도 성실하게 할 일을 하면서 걷다 보면 내가 당도하고자 하는 곳에 다다르게 될 것이라는 자신이 생기게 되었다. 적어도 나에게는 아직 갚아야 하는 빚은 없다는 위안과 함께.
human*** 별 별 별 별 별 2014/05/09
전문가란 특정 분야, 자기 주제에 관해서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실수를 이미 저지른 사람이다. - 물리학자 닐스 보어 p.21 살면서 넘쳐흘렀던 것은 오직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었다. p.238 우리는 모두 자기 삶의 총감독이며, 또한 아티스트다. 인생은 하나의 축제라서 무대 위의 아티스트와 무대 뒤의 스태프, 그리고 구경하는 관객 모두 똑같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모든 일들을 거짓말 같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인생은 모두가 함께 연출해서 만들어 내는 기적이다. p.244 세상에서 네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어라. p.278 인재진,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中 +) 이 책은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총감독 인재진의 에세이집이다. 보통 사람들이 전혀 상상하지 못했고, 시도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던 일들을 그는 마음만 먹으면 실행에 옮기는 사람이다.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바로 그 예가 될 것이다. 이제 자라섬 축제는 우리나라 재즈 공연 중에서 굳건히 상위권의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바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그의 용기가 만들어낸 현상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그가 참 대단한 용기를 겸손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의 인생을 기획하듯, 자신의 꿈을 기획하는 사람, 그가 바로 이 책의 저자 인재진이다. 공무원들을 비롯하여 자신이 주관하는 축제와 공연에 관련된 모든 이들에게 최선을 다해서 진심으로 대하고, 약속은 지키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청춘이란 단어 앞에 남녀노소가 과연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그가 젊어서, 대담해서, 꿈같은 기획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다. 그는 열정적인 청춘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그의 말대로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끝없이 열정을 불태워야 한다. 지금의 그가 가능한 것도 그가 불태운 열정이 밑바탕이 되고, 그가 만난 인연들이 지지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꿈같은 희망을 품고 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마음 먹은 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노력해라. 불가능하다고 여기더라도 괜찮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어낸 사람들은 이렇게 존재하니까. 우리도 가능하리라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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