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가, 청와대 행정관, 선거 컨설턴트 등 다양한 위치에서 많은 선거를 치러낸 경험을 토대로 주요 화두를 분석했다. 1부에선 2016년 한국 정치 지형을 이해하기 위해서 유권자 세대, 진보와 보수 진영, 정당 및 정치집단, 20대 총선, 시대정신을 살펴봤다. *최순실 게이트*편에선 국민들이 분노하는 진짜 이유와 향후 정국 전망에 관해 토론했다.
2부에선 2017년 19대 대선을 전망했다. 먼저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지난 16대, 17대, 18대 대선을 평가했다. 그리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선 구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초반 레이스 상황, 정계개편과 개헌의 가능성, 주요 지역의 민심을 짚어봤다. 지금 판을 유지하려는 진보와 어떻게든 판을 흔들겠다는 보수의 치열한 머리싸움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선 후보 파트에선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 이미지와 주요 후보의 연상 이미지, 강*약점, 이념성향에 관해서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집권전략과 각 정당의 경선 전망까지 토론하고 19대 대통령을 각자 예측했다. 부록으로 세 친구의 여론조사 노하우를 공개했다. 여론조사 자료로 선거결과 예측하는 방법과 여론조사 홍수 속에서 품질 높은 여론조사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목 차]

프롤로그
세 친구의 인연
일러두기
노무현 대통령과의 에피소드
이명박 * 박근혜 청와대 여론조사

1부 2016년 한국 정치 지형
◎ 유권자 세대분석
1. 승부처
2. 다시 뜨는 86세대
3. 밀레니얼 세대의 독립 선언

◎ 진영에 대한 이해
1. 진보와 보수, 누구인가?
2. 진보와 보수에 대한 인식과 실제
3. 진보와 보수의 뇌구조
4. 진보와 보수, 이건 억울하다
5. 기울어진 운동장은 존재하는가
6. 강남좌파와 빈곤보수의 역설
7. 보수의 위기, 망가뜨린 10년

◎ 정당의 속살
1. 새누리와 더민주의 이미지
2. 정치집단의 이념지표
3. 국민의당은 안철수당?
4. 모래알 비박과 폐족 친박
5. 존재감 없는 비노와 부활한 친노

◎ 20대 총선의 교훈
1. 보수가 보는 총선
2. 진보가 보는 총선
3. 정의당의 딜레마
4. 대안언론, 팟캐스트의 부상

◎ 시대정신
1. 진보와 보수가 보는 시대정신
2. 주요 이슈에 대한 동상이몽
①북핵문제
②경제 대위기설
③청년실업과 양극화
④통일

◎ 최순실 게이트
1. 국민들이 분노하는 진짜 이유
2. 향후 정국 전망

2부 2017년 19대 대선 전망
◎ 여론조사와 대통령선거
1. 2002년 16대 대선 노통의 승부수
2. 2007년 17대 대선 MB의 한판승
3. 2012년 18대 대선 박근혜의 굳히기

◎ 대선 구도
1. 초반 레이스
2. 불안정한 구도
①정계개편의 소용돌이
②여의도에 갇힌 개헌
3. 무당파와 중도의 실체
①고민이 깊어지는 무당파
②홀로서기 힘든 중도
4. 텃밭의 반란
①호남의 선택
②제 갈 길 가는 TK와 PK
5. 충청권 대망론
6. 차기 대선은 회고적 투표?

◎ 대선 후보
1. 유권자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대통령
2. 주요 대선 후보 이념성향
3. 주요 대선 후보 인물평

반기문
안 나와도 걱정, 나와도 걱정, 왜 나왔지 후회 막급할 걸?
빨라진 대선 시계, 대선행보 가속해야 진지구축 가능하다

김무성
골목대장 수준으로 전락, 이제 계보 수장도 내려놔야
자기 희생으로 보수개혁 문 열어, 당 재건 성공하면 재평가 될 것

오세훈
세상을 거꾸로 사는 사람이야, 참 희한해
불분명한 태도 문제, 세대교체 개혁주자 포지션 명확히 해야

남경필
반 박자 빠른 사람, 큰 재목은 아니나 의미있는 존재다
부지런한 대선 준비 강점, 기회보다 *가치* 중심 행보 필요

유승민
가시없는 장미는 없다, 취하려면 거침없이 나아가라
풍부한 보수개혁 콘텐츠, 욕심 버리고 1인 정치 벗어나야 빛 발휘할 것

안철수
첩첩산중, 유혹의 길이냐? 정도의 길이냐? 인생은 길다
총선 후 실종된 *새정치*, 안철수의 길 다시 꺼내들어야 할 때

문재인
본인의 링에서 싸워라, 정치보다는 통치를 잘할 사람
벌써 부자 몸조심 행보, 미약한 대세론 흔드는 원인

박원순
본인에게 안 맞는 옷인데 입을 수밖에 없는 신세
풍부한 생활정치 역량, 평상 시국이면 주목도 높을텐데

안희정
선각자를 몰라주는 세상, 그러나 누구를 탓하랴
문재인, 반기문에 가린 미완의 기대주, 장기투자주로 평가 계속될 것

김부겸
난세의 지도가자 아니다, 술자리에서 빛이 나는 사람
소박한 아저씨의 대구 혁명, 전쟁 선봉장 이미지는 없어

이재명
노 대통령과는 같은 듯, 여권도 반기는 이재명
난세에 빛을 발한 투쟁형 후보, 선명성이 발목 잡을 수도

손학규
수처작주의 미혹이 앞을 가린다, 망가지는 것은 한 순간
늘 반 박자 빠른 선택, 명분을 기다리지 못해 기회를 잃다

상대진영에서 본 우량주
둘 다 대통령 되기 어려울 텐데
대선이 이번에만 있는 건 아니니까

◎ 19대 대통령
1. 보수의 집권 전략
2. 진보의 집권 전략
3. 각 정당의 경선 전망
4. 19대 대통령

부록
1. 여론조사 자료로 선거결과 예측하는 방법
: 선거 여론조사 결과와 실제 선거결과 간에는 왜 차이가 발생하는가?
2. 여론조사 홍수 속에서 품질 높은 여론조사 고르는 법
： 어떤 여론조사를 믿어야 하나?

대한민국의 정치를 제대로 이해하고 바꾸고 싶은가요?
여기 『19대 대통령』이 있습니다.

국회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정국이 요동치고 조기대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진보와 보수의 사활을 건 숨 막히는 대결이 목전에 다가왔고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운명과 역사를 바꿔야 하는 선택의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그 중요한 선택을 위해 지금 민심은 무엇을 바라고 있으며 각 정치집단과 후보는 무엇을 하려하고 어떤 능력과 자질이 있는지 알아야 한다.

『19대 대통령』은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에서 여론조사를 담당했던 박시영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같은 일을 했던 이상일의 맞짱토론을 통해서 2017년 대통령 선거를 바라보는 민심, 주요 화두 그리고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집권 전략을 분석하고 대선 결과를 예측했다. 김지연은 여론조사 데이터를 중심으로 중립적 입장에서 토론의 진행을 맡았다. 박시영은 진보 정권에 참여했던 경험과 인연을 바탕으로 진보적 시각에서 이슈를 바라보고 진보의 승리 방정식에 대해 고민했다. 이상일은 보수 정권에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위기에 빠진 보수진영이 재집권 계획을 꿈꾼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개혁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피상적이고 주관적인 분석과 전망에 그치지 않기 위해 대선에 대한 기획 여론조사를 먼저 진행했다. 대선에 대한 일반적 사안부터 주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여론, 대선주자들에 대한 평가와 인식, 그리고 전망까지 가능한 다양한 각도에서 대선 민심을 조사하고 분석했다. 그 분석을 토대로 각자의 해석을 곁들여 보수진영의 입장, 진보진영의 입장을 고민해 보고 토론을 이어갔다.

세 친구 모두 여러 선거를 겪었다. 여론조사 전문가, 청와대 행정관, 선거 컨설턴트 등 다양한 위치에서 많은 선거를 치러낸 경험을 토대로 주요 화두를 분석했다. 1부에선 2016년 한국 정치 지형을 이해하기 위해서 유권자 세대, 진보와 보수 진영, 정당 및 정치집단, 20대 총선, 시대정신을 살펴봤다. *최순실 게이트*편에선 국민들이 분노하는 진짜 이유와 향후 정국 전망에 관해 토론했다.

2부에선 2017년 19대 대선을 전망했다. 먼저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지난 16대, 17대, 18대 대선을 평가했다. 그리고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선 구도를 이해하기 위해서 초반 레이스 상황, 정계개편과 개헌의 가능성, 주요 지역의 민심을 짚어봤다. 지금 판을 유지하려는 진보와 어떻게든 판을 흔들겠다는 보수의 치열한 머리싸움도 생생하게 전달한다. 대선 후보 파트에선 국민들이 원하는 대통령 이미지와 주요 후보의 연상 이미지, 강*약점, 이념성향에 관해서 토론했다. 마지막으로 진보와 보수 양 진영의 집권전략과 각 정당의 경선 전망까지 토론하고 19대 대통령을 각자 예측했다. 부록으로 세 친구의 여론조사 노하우를 공개했다. 여론조사 자료로 선거결과 예측하는 방법과 여론조사 홍수 속에서 품질 높은 여론조사 고르는 법을 소개했다.

선거를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눈이 냉정하고 이성적일수록 정치는 그만큼 발전한다. 여*야 전직 청와대 여론조사 국장들의 맞짱토론, 그들의 논리를 쫓다보면 대선을 앞둔 양 진영의 지략이 엿보이고 혼란스러운 정국을 꿰뚫어보는 혜안이 생길 것이라 감히 자신한다. 이 책 『19대 대통령』이 대한민국 정치 발전에 작은 보탬이나마 되길 희망한다.

박시영
1968년생, 1988년 건국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하여 총학생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노사모 사무총장을 맡아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고, 열린우리당 부국장을 거쳐 청와대 여론조사국장으로 3년간 노 대통령을 보좌했다. 여론조사 전문가이며 정치컨설턴트로서 총선과 지방선거, 교육감 선거, 협회선거에서 전략과 캠페인을 자문하며 승리를 이끈 경험이 많다. 2014년부터 인기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하고 있으며 20대 총선에서 '여당 과반 붕괴'를 정확히 예측해 관심을 끌었다.
현재 여론조사 및 정치컨설팅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 부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이상일
1988년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입학,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TNS KOREA 사회조사본부장, 청와대 정무/홍보기획 행정관(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비서관실 행정관(박근혜 정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아젠다센터 대표를 맡고 있다.
글쓰기의 꿈을 접고 세상에 관해 관심을 가졌다.
여론조사 분석을 업으로 삼아 즐겁게 하고 있다.
두 차례의 정권을 곁에서 바라보며 이념의 경계를 넘는 합리적 정치가 절실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어느 진영이든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정치와 제도로는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확신을 하고 산다. 유권자가 바뀌어야 정치가 바뀔 것이라는 믿음도.

김지연
1987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입학, 동 대학원에서 선거예측조사를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 ㈜미디어리서치에 입사한 이후 22년 동안 청와대와 주요 정당, 언론사,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고객들을 상대로 여론조사와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였다.
국내 Election Prediction Survey 분야의 대표적 전문가로 16대/17대/18대 대통령 선거, 15대/16대/17대/18대/19대 국회의원 총선거, 2회/3회/4회/5회/6회 지방선거에서 방송사 예측조사를 직접 담당하였다.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겸임교수와 KBS 선거방송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조사협회(KORA) 사회조사연구위원회 위원장, 한국조사통계연구회 부회장,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퍼블릭(Kantar Public) 부사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