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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의 말로 사랑을 했다
저자 : 조성일 ㅣ 출판사 : 팩토리나인

2018.10.22 ㅣ 271p ㅣ ISBN-13 : 9788965707011

정가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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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조금 아플지라도 무너지지 않기를,
똑같은 이유로 똑같이 아픈 날이 없기를.”

사랑을 깨닫게 해준 그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속의 말들


사랑의 시작은 초콜릿보다 달콤하지만 사랑이 깨어지면 세상 가장 치명적인 독약이 되기도 한다. 도대체 사랑은 언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을까? 사랑한다고 하면서 우리가 한 말들은 정말 사랑일까?

사랑을 할 때는 그것이 사랑인 줄 착각한다. 그런데 헤어진 뒤에 돌아보면, 나에게 절실한 것은 그 사람에게 조급함이었다. 나의 바람은 욕심이었고, 기대는 구속이었으며, 사랑은 부담이었다. 그렇게 어긋나버린 사랑은 노력만으로는 도무지 극복되지 않는다. 서로가 각자의 말로 사랑을 했으니 그 사랑은 지속되기 어렵다.

이 책은 조성일 작가가 두 번째로 펴내는 에세이다.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녀의 마음속 이야기를 담은 전작에 이어 그는 이번에도 ‘이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독자들이 인정하는 ‘연애 스토리텔러’이자 ‘이별 카운슬러’인 그는 신작에서, 이별 후에 깨닫게 된 사랑의 의미를 담담하게 전한다.

시간이 흐른다고 사랑이 그냥 잊히는 것도 아니고, 아픔이 저절로 치유되는 것도 아니다. 아픈 사랑을 끝낸 이들에겐 따뜻한 위로를, 사랑의 정체기에 빠진 이들에겐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이 책이 당신의 서늘한 계절을 포근히 지켜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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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책을 내며_ 똑같은 이유로 똑같이 아픈 날이 없기를

part 1. 우리에게 다가왔던 그 모든 순간들
나의 사실, 너의 오해 / 장난 같은 날 / 끝을 말하는 너에게 / 익숙함의 배반 / 아무렇지 않은 척 / 예감했던 말 / 온종일 / 우리에게도 / 조금만 천천히 / 딱히 설명할 수 없는 / 사람들은 나에게 / 조심하자, 우리 / 맘고생 / 변했다는 말 / 잘할 걸 그랬어 / 너를 보내고 / 밀당의 적정선 / 너의 삶에 뛰어들기 위해 / 마음에도 없는 말 / 진짜 끝이라니 / 어떤 엔딩 / 예측 밖의 일들 / 나에게 다가온 그 모든 것들 / 질문할 자격 / 그 눈빛 말인데 / 너의 방에 불이 켜지면 / 참 침착해서 / 눈빛이 말해주는 것 / 무관심에 지치지 않도록 / 시간을 갖자는 말 / 창밖은 평온

part 2. 아무렇지 않게 홀로 견디기 위해서
다짐 / 오늘은 여기까지 / 아직은 먼 그런 날 / 노력했다면 달라졌을까 / 이럴 줄 알았더라면 / 조급함 / 다시 흔들지 말아주라 / 이성과 감성 사이 / 나도 지치더라 / 너는 알까 / 우리가 만났던 세상 / 너를 참아내는 방법 / 푸념 / 그날의 기억 / 왜 그때였을까 / 누구의 탓도 아닌 /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는 말 / 아무렇지 않은 게 아니라 / 합리화 / 우리는 서로를 등지고 / 빈자리 / 마음이 먼저 나가서 / 희망 고문 / 사랑을 끝내고 홀로 / 단골손님 / 이러려고 그랬을까 / 친구들의 충고 / 우리가 헤어진 이유 / 겨우 괜찮아졌는데 / 내 것이 아닌 사랑 / 갑자기 홀로 / 무책임한 이별

part 3. 보고 싶지 않다는 새빨간 거짓말
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 그래도 너를 바란다 / 사랑도 타이밍 / 언제부턴가 / 잃고 나서야 / 내 마음이 닿는다면 / 너만 보고 달렸는데 / 남겨둔 마음 / 해야만 했던 말들 / 그때 알았더라면 / 너를 어쩌면 좋을까 /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 다시 만난 우리는 / 나는 너의 기억 / 너의 뒤편에서 / 마음은 아직 / 당연한 것이 많아지면 / 부를 수 없는 이름 / 이야기는 끝났지만 / 정답은 알 수 없지만 / 흔적 지우기 / 감당하지 못한 것은 / 너라는 계절은 / 궁금해하면 욕심이겠지 / 마음이 바닥인 날 / 괜한 노력일까 / 기억의 소멸 / 못난 마음 / 그런 줄 알면서도 / 고백 후에 / 각자의 방향

part 4. 너를 다시 만나도 난 서툴 거야
너를 다시 만나도 난 서툴 거야 / 눈여겨보다 / 설렘과 편안함 사이 / 조금은 다르게 / 우리가 시험에 들지 않기를 / 옛 생각 / 퍼즐의 완성 / 성장통 / 둘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 잘 모르겠어요 / 추억이 되는 사람 / 잊는다는 것 / 사랑을 잃은 이유 / 결정적 한마디 / 내일 더 친해지는 사람 / 합리적인 이야기 / 사랑까지 가지 않는 것은 / 행복의 충분조건 / 사랑보다 나은 말은 / 안도감 / 표현하지 못하는 이유 / 네가 생각나서 / 너를 이해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일 / 버리는 남자, 모으는 여자 / 일을 포기할 때, 사랑을 그만두고 싶을 때 / 나는 멈추는 법을 몰랐다 / 이별의 경험치 / 변함없이 응원합니다

[본 문]

나의 절실함은
너에게 조급함이었다.
나의 바람은
너에게 욕심이었다.
나의 기대는
너에게 구속이었다.
나의 사랑은
너에게 부담이었다.
_ p.24

우리는
서로에게 완벽하지 않지만
맞춰가려는 노력 덕분에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우리가 만약 헤어진다면
처음과 달리
맞춰가는 데 지쳤거나
맞춰가기 싫어서가 아닐까.
_ p.34-35

너무 보고 싶어서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을 만나야 할까?
너무 많이 울어서
눈물도 안 나게 하는 그 사람을 만나야 할까?
이렇게 아프게 하는 사람을
다시 만난다고 달라질까?
눈물이 멈출까?
이것만 대답해줘.
_ p.59

언제부터 사랑이 노력이었을까.
한 번도 수고로움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
어느새 해야만 하는 숙제로 남았을까. 것들이 번거로워지고
습관이 수고가 돼버렸을까.
언제부터,
나도 모르는 사이에.
_ p.74-75

세상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란 없다.
네가 반드시 나에게 연락해야 하거나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
시시콜콜 이야기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나와 오랜 시간을 함께하겠다면
나를 그냥 방치해버리지 않기를 바라.
무관심에 지쳐
네 곁을 떠나가지 않도록,
너와의 추억을 놓아버리지 않도록.
_ p.76

마지막을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과연 그 차이가 중요할까?
마지막인 것을 알고 준비해도
나는 잘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
마지막인지도 모른 채
다가오는 이별이라 더 아팠던 걸까?
많이 아픈 것보다 오래 아플까봐 나는 두렵다.
_ p.93

헤어질 때 우리는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각자의 이야기를 하기에 바빴다. 이해한다고 항상 말했지만, 내 말을 믿으라고 강요했다. 수없이 너를 생각한다고 말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는 자기만 생각했다.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결국 서로를 생각하지 않아서였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을 너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고, 너에게 중요한 부분을 나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다.
_ p.138

늦었다는 너의 말에 후회하고
잘 지내는 너의 모습에 서운하고
그럼에도
잊히지 않는 추억에 마음이 쓰린다.
밉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크니
너를 미워할 수도 없다.
_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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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로부터 사랑을 배우다
사랑을 깨닫게 해준 그 사람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마음속의 말들


조성일 작가는 페이스북 페이지 ‘이별, 왜 우린 그렇게 힘들었을까’를 운영한다. 처음에는 연인과 이별한 후 그 상실감을 달래기 위해 넋두리처럼 한 편씩 올리던 글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제 막 이별한 사람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이별의 아픔을 어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책은 조성일 작가가 두 번째로 펴내는 에세이다.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녀의 마음속 이야기를 담은 전작에 이어 그는 이번에도 ‘이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작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를 가지고 다시 독자를 찾아왔다. 독자들이 인정하는 ‘연애 스토리텔러’이자 ‘이별 카운슬러’인 그는 신작 《우리는 각자의 말로 사랑을 했다》에서, 사랑할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에 대한 뒤늦은 깨달음을 이야기한다.

사랑할 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이별 후에야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 그것은 어쩌면 이별이 가져다주는 선물일지도 모른다.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하며 우리의 내면은 한 뼘 더 성장하고, 다음 사랑을 할 때 더욱 단단해진다. 그러니 이별 후의 아픔은 외면하지 말아야 할 성장통이다. 그러고 보면 사랑하다 헤어지는 것이 꼭 상처만 남기는 것은 아니다. 그 이후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장이 될 수도, 정말 지우기 힘든 상처로 남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사랑의 끝이 이별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일러주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손을 붙잡아준다.

아픈 사랑을 끝낸 이들에겐 위로를,
사랑의 정체기에 빠진 이들에겐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사랑의 시작은 초콜릿보다 달콤하지만 사랑이 깨어지면 세상 가장 치명적인 독약이 되기도 한다. 도대체 사랑은 언제부터 어긋나기 시작했을까? 사랑한다고 하면서 우리가 한 말들은 정말 사랑일까? 사랑을 할 때는 그것이 사랑인 줄 착각한다. 그런데 헤어진 뒤에 돌아보면, 나에게 절실한 것은 그 사람에게 조급함이었다. 나의 바람은 욕심이었고, 기대는 구속이었으며, 사랑은 부담이었다. 그렇게 어긋나버린 사랑은 노력만으로는 도무지 극복되지 않는다. 서로가 각자의 말로 사랑을 했으니 그 사랑은 지속되기 어렵다.

조성일 작가는 이별 후에 깨닫게 된 사랑의 의미를 담담하게 전한다. 마치 내 이야기 같은 그의 글을 읽다 보면 더러 옛 기억이 살아나 그 사람에 대한 원망과 미움이 올라올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속에서 사랑할 때는 미처 몰랐던 나의 조급함을 돌아보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 마음을 헤아려보게 된다. 책장을 넘길수록 후회와 원망과 미련이 사랑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시간이 흐른다고 사랑이 그냥 잊히는 것도 아니고, 아픔이 저절로 치유되는 것도 아니다. 아픈 사랑을 끝낸 이들에겐 따뜻한 위로를, 사랑의 정체기에 빠진 이들에겐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이 책이 당신의 서늘한 계절을 포근히 지켜줄 것이다.

책에는 박지영 일러스트레이터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그림이 글과 어우러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독자에게 주는 작은 선물로 책날개 뒷면에 표지 그림이 담긴 예쁜 메시지 카드를 담았다. 독자들이 저마다 깨달은 사랑의 의미를 누군가에게 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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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일
주변에 꼭 한 명쯤 있을 것 같은 사람,
왠지 모르게 내 이야기를 하게 만드는 사람,
대단하진 않지만 뻔하지도 않은 사람,
하는 말에 집중하게 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
만남과 이별 사이에서 고민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첫 에세이 《차라리, 우리 헤어질까》로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선사했다.
페이스북 www.facebook.com/partingmind

그린이 박지영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긴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단행본과 잡지, 광고 등 다양한 작업을 하고 있다. 소설 《그해, 여름 손님》 《고양이는 안는 것》, 에세이 《눈을 맞추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인스타그램 @from_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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