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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다이빙
저자 : 태수,문정 출판사 : FIKA(피카)

2020.01.21 ㅣ 248p ㅣ ISBN-13 : 9791190299060

정가 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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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텀블벅 펀딩 프로젝트 1,000% 달성! 출간 전부터 난리가 난 책!

우리 사회에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참 많습니다. 좋은 대학, 이름난 회사, 괜찮은 연봉, 안정적인 가정. 끝이 아닙니다. 내 자식까지 이어지는 좋은 대학, 이름난 회사, 괜찮은 연봉... 이거... 몇 명이나 가능할까요?

재산이라곤 대출금 밖에 없는 서른 살 예비 신랑과, 2년간 집에만 있던 스물여섯 프리랜서. 우리도 견디다 보면 올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죠. '이것만 끝나면...' 하지만 결국 돌아온 것이 지쳐버린 몸과, 우울증이었을 때 결심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끝나도 좋으니, 나 좀 웃고 살자.

우리가 찾고 싶은 건 이런 겁니다.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 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위험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방법. 프로젝트 1cm 다이빙 함께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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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 1cm 정도는 괜찮잖아

1. 제자리 뛰기 : 예열이 필요해

스마트폰보다 재미있는 거 있어요?
30초 안에 기분이 좋아져야 한다면
언제든 할 수 있다면 지금 해도 된다는 뜻이지
이거, 해본 적 없을 걸?
나만 아는 풍경
우리가 돈이 없지 추억이 없냐
더 불행해질 것 같아 하지 못한 이야기


2. 손목 털기 : 가벼워지는 연습

가위, 바위, 보 말고 하나 빼기
그리고 아무도 몰랐다고 한다
제가 영화 추천해도 되나요?
내 멋대로 자소서
나쁜 상사 대회를 엽니다
의식주 다음으로 중요한 것
정말로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나의 비밀 이야기
주말 일지


3. 숨 크게 들이 마시기 : 뛰기 전, 마지막 준비운동
꿈이 꼭 있어야 할까
내 방이 필요해
잠깐, 배고프다
소확행은 너무 커서 최소확행
나도 호모 아카데미쿠스
마감기한이 죽기 전까지 라면
퇴사는 답이 아니야
아직 다 못한 이야기
내가 찾은 1cm 다이빙


에필로그 : 1cm Diving
[본 문]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할까.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고, 용기도 없는 나는 ‘그냥 이런 게 인생입니다’ 라고 하며 살아야 하는 걸까. 싫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인생을 즐기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 그게 7m, 5m, 아니 1m는커녕 동네 목욕탕에서 하는 1cm짜리 다이빙밖에 되지 않는다 해도.
- 「1cm 정도는 괜찮잖아」 중에서

이 책에는 실제 다이빙하는 내용은 나오지 않는다. 별것 없는 행복을 찾기 위한 궁상맞은 몸부림이 나올 뿐이다.
- 「1cm 다이빙 참가자를 위한 안내서」 중에서

영화 속 알라딘은 지니를 만난 순간 자신을 왕자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영화가 끝난 뒤 생각해봤다. 나는 어떤 소원을 빌까. 답은 정해져 있었다. 지니! 박보검처럼 만들어줘. 당장!
- 「차라리 꾼다면 이런 꿈을 꾸겠다」 중에서

막차를 타고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가 말했다. “밥 먹었어?” 그냥 건넨 인사에 나는 사실대로 대답할 수가 없었다. “시간이 몇 신데, 먹었지!”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밥을 굶은 건 난데 엄마한테 미안했다.
- 「착한 딸 콤플렉스」 중에서

요즘은 주말이면 느지막이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다시 방바닥에 눕는다. TV를 켜고 시원한 오렌지 주스를 마신다. 그리곤 선풍기 바람을 쐬며 말한다. 아… 좋다….
- 「주호민이 파괴한 것」 중에서

저 친구들한테 선물하는 거 좋아하는데, 정작 저한테는 뭘 선물해본 적이 없었어요. 그냥 그때그때 필요한 것만 사봤지. 근데 최근에 한 번 해봤는데 좋더라고요.
- 「이거, 해본 적 없을 걸?」 중에서

집 앞 빵집에서 산 케이크에 32라고 적힌 촛불을 꽂았다. 쑥스럽지만 축하 노래를 부르고 초의 불을 껐다. 첫 생일 파티를 넘어 첫 생일 파티 사진이라니. 별것도 아닌 거에 뭉클하니 나도 참 주책이다.
- 「나에게만 없는 하루」 중에서

어린 시절의 나는 생각했다. 불행에도 총량이 있을 거라고. 견디고 견디다 보면 언젠가 조금 행복해질 수도 있을 거라고. 어쩌면 나는 철든 척은 다하고 살았지만, 울지 않고 기다리면 산타가 선물을 준다는 말을 가장 오랫동안 믿은 바보일지도 모르겠다.
- 「라스트 프로젝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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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이 뭔지 모른다.
그런데 이 책을 읽는 동안에는 알 것 같았다."


책 <1cm 다이빙>은 이런 사람들을 위해 쓰였습니다.

주말이 스마트폰으로 시작해서 스마트폰으로 끝나는 사람
열심히 살긴 사는데, 뭘 위해 열심히 사는지 모르겠는 사람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찾아보고 싶은 사람
들어줬으면 하는 얘기가 있는 사람
남들은 잘만 신경 쓰면서 정작 자기 자신은 내팽개치는 사람
주말도, 평일도 즐겁지 않은 사람
앞으로의 내 인생에 행복은 없다고 느끼는 사람

바로 이 책의 주인공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30초 안에 기분이 좋아져야 한다면?" "아무도 모르지만 내가 주인공이었던 시절" 등등. 주인공들은 23가지의 별것 없는 질문을 통해 자기만의 행복을 찾아갑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책 속에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말합니다. "좋습니다! 그렇게 우린 아주 쉽고 편하게 행복해지는 거예요."

만약 당신의 삶도 주인공들과 다르지 않다면, 이 과정이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내 인생에 더 이상 행복은 없어!"라고 외치던 이들조차 바뀌게 된 걸 보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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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이자,
철없는 중학생 같은 서른 살.
어쩌다 글을 썼다. 작가는 아니다.

문정
2년째 집에만 있는 프리랜서이자,
세상 다산 것 같은 스물여섯.
글 쓰는 일로 먹고산다. 근데 작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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