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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옆집-말하면 다 현실이 되는
저자 : 조윤민,김경민 출판사 : 아르테

2020.07.06 ㅣ 207p ㅣ ISBN-13 : 9788950986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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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회사를 왜 그만둬? 내 소중한 본업인데?
퇴근 후 출근하는 맥주 슈퍼 창업기


‘평일 오후 6시가 되면 회사를 나와 작은 가게로 향한다. 채 열 평이 안 되는 작은 가게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진열장 가득 독특한 라벨의 맥주들이 놓여 있고, 반대쪽 하이 테이블에는 디제잉 부스가 있다. 새로 들어온 맥주를 차곡차곡 정리하다 보면 지나가던 동네 주민이 들어와 냉장고에서 자연스레 맥주 한 병을 꺼내 직접 캐셔에 찍고는 이런저런 근황을 나눈다. 금요일 저녁에는 가게에서 소수 인원만 모여 디제잉 연습을 하기로 했다……’ 이것은 누군가의 상상이 아니라, 금호동에 위치한 작은 맥주 슈퍼 ‘세탁소옆집’의 일상이다. 평범한 직장인 조윤민, 김경민은 매일 저녁 세탁소옆집 주인장 1과 주인장 2라는 두 번째 자아로 살고 있다.
최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2%, 즉 직장인 10명 중 2명이 투잡을 하고 있다(인크루트, 2020년 5월 기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가 소득을 확보하려는 이들도 많은 탓이겠지만,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회사 밖에서 자신의 일을 찾고 싶은 마음을 품게 마련이다. 그러나 선뜻 시도하기는 쉽지 않다. 퇴근 후에는 집에 가서 누워 있을 시간조차 부족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세탁소옆집 주인장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직장생활과 내 가게를 운영하는 퇴근 후 생활이 뜻밖에도 상호간 활력을 준다는 것이다. 아르테에서 출간되는 『세탁소옆집 : 말하면 다 현실이 되는』에서 이들은 퇴근 후 맥주 슈퍼 사장으로 살아보는 경험을 통해 자신들이 얻은 유쾌한 경험과 신선한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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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 환영해옆, 세옆 월드! 011

Part 1. 맥주 구멍가게, 찬란한 삽질의 시작
주인장 1과 2, 일로 만난 사이 017
세옆 결의 - 그래 같이 해보자! : 주인장 1 조윤민 대표 이야기 021
일일 사장 놀이 해볼래요? : 주인장 2 김경민 대표 이야기 026
[TMI] 민민 시스터스의 시작 032
우리는 왜 금호동으로 갔을까? 034
진짜 세탁소 '옆'에 있는 세탁소옆집 038
8평의 기적을 꿈꾸다 043
소상공인은 빡세다 047
세탁소옆집의 옆집들 054

Part 2. 세탁소옆집 프로젝트 : 말하면 다 해!
들어는 봤니, 사워 맥주 061
맥주 슈퍼, 맥주 리스트가 중요하지 않다?! 067
주인장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는 맥주 디스플레이 072
용기 내어 힘차게 들어오세요 076
금리단길 부흥 프로젝트 082
인공지능(AI)의 시대는 지나가고 알코홀릭 인텔리전스(AI)의 시대가 온다
: 세옆 브랜드 태그라인의 진화 089
한 번 사는 인생 제대로 쪽팔리자 093
[TMI] 다 잘 될 리가 전혀 없다 : 세옆 망 프로젝트 096

Part 3.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약 같은 공간
콘텐츠가 세탁소옆집의 치트키 103
말하면 하는 거야! 저스트 두 잇! 106
훌륭한 또라이들의 플랫폼 111
세옆부심 넘치는 치명적인 매력의 MD 115
역사적인 '런드리 나잇'의 탄생 119
보일러 룸이 되고픈 런드리 룸 124
[TMI] 세탁소옆집 소속 디제이들을 소개합니다 130
태국에서 온 우주인 알베르토, 금호동 상륙 132
[TMI] 세탁소옆집 사람들 : 단골에서 현실 친구로 135

Part 4. 웰컴 투 세옆 월드, 삽질은 또 다른 삽질로 이어진다
한남동 진출, 현실이 되다 145
내 안의 두 번째 자아 : 위스키 와인(부티크 알콜 편집숍) 150
퇴사자 알바 천국 153
우리도 집시 브루어리 157
세옆의 정체성은 사워 맥주지! 161
한국의 미켈러를 꿈꾼다, 나중에 그가 우리를 찾아오리라 165
세옆 1호 맥주, 크라우드펀딩 오픈 여섯 시간 만에 완판! 168
세탁소옆집이 던진 작은 돌 176

Part 5. 지능적 알콜 섭취를 위한 맥주 투어
삽질 고도화를 위한 알콜 빅데이터 확보 183
홍콩으로 떠난 맥주 비즈니스 트립 185
맥주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도쿄의 미켈러 맥주 축제 189
휴가계를 내고 떠난 유럽 맥주 유학 195
사워 맥주와 수도원 맥주, 맥주 강국 벨기에 197
미켈러를 영접하러 코펜하겐으로 208
MBCC 첫날, 맥덕의 기본 자세를 배우다 212
MBCC 둘째 날, 미션을 완수하다 216
[TMI] 이쯤 되니 MBCC가 궁금해진 당신을 위하여 219
스웨덴, 사랑하는 옴니폴로를 만나러! 221
탈린, 뽀할라의 도시 224
국내에서도 계속되는 알콜 러닝 227
세옆에서의 ‘술로라이프’ 231
[TMI] 출장 가서 즐기는 미니 맥주 투어들 237

Part 6. 사이드 허슬, 해봐야 안다
삽질의 또 다른 이름, ‘사이드 허슬’ 241
민민 시스터스가 일하는 방식 244
퇴사하지 않고도 가능한 이유 247
체력은 소상공인들의 필수템 250
인생을 두 배로 즐겁게 하는 삽질의 매력 253
사이드 허슬, 우리 인생에서 필요한가? 260
[FAQ] 사이드 허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65

에필로그 : 우리의 삽질은 계속된다 271
[TMI] 모두가 알고 싶은 세탁소옆집의 역사 275

[본 문]

같은 업계에 있다 보니 스타트업 분야 종사자들과 서로 친해지면서 자주 만나고 정보도 공유하는 이벤트들이 굉장히 많았다. (…) 다양한 사람이 모여서 뜻밖의 일들을 하다 엉뚱하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주치는 일은 적잖이 일어났다. 우연한 기회에 지인이 운영하는 맥주 슈퍼에서 일일 사장 놀이를 했을 때도 그랬다. 많은 친구들을 불러 판을 크게 벌였고, 헛소리인 양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던지는 와중에 우리 머릿속에 이런 생각이 싹텄다.
‘집에서 마시는 것보다 돈도 벌고 좋은데? 그래. 이왕 마시는 술, 생산적으로 마셔보면 어떨까?’
거창하게 말하자면, 그 일이 우리가 주류 산업의 소비자에서 공급자로 바뀌는 커다란 전환점이었는지도 모른다.
(본문 17~20페이지 중에서)

많고 많은 아이디어들을 뒤로한 채 최종 결정된 것이 ‘세탁소옆집’! 잡담처럼 이야기 나누던 중에 우리는 서로에게 “사람들이 처음 가게를 찾아올 때 뭐라고 검색할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우리 가게 바로 옆에는 금호동에서 꽤나 인지도가 있는 크린토피아가 있다. 금호동에 사는 지인 친구들에게 맥줏집 연다고 위치를 알려주면 “아, 그 크린토피아 옆”이라고 하는 정도였다. 그렇다면 처음 가게를 찾아 오는 사람들도 ‘크린토피아 세탁소 옆에 있는 그 집’이라고 떠올릴 것으로 생각했다. 아, 그럼 아예 이름 자체를 ‘세탁소옆집’이라고 할까? 오! 괜찮은 것 같은데? ‘세탁소옆집’이 가게 이름으로 결정된 순간이었다.
(본문 41페이지 중에서)

무한 증식하는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 소상공인이 명심해야 할 것은 ‘우선순위’이다. 두 주인장 역시 사소한 듯하지만 중요한 많은 일들의 목록을 작성한 다음 빠르게 업무를 나누어 진행했다. 주인장 1은 맥주 주문 및 가격 책정, 쇼윈도 관리, 마케팅 물품 디자인 및 제작을 주인장 2는 사업자 등록,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소셜미디어 계정 개설 및 온라인 업체 등록 등을 담당했다. 무엇보다 두 주인장이 공동 창업가로서 한 번의 다툼 없이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둘 다 실행력을 중요시하며, 업무 진행의 속도가 빠르고 필요한 시점에 빠르고 투명하게 소통했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대화합시다!
(본문 53페이지 중에서)

사워 맥주의 매력에 빠져서 맥주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기에 주인장들에게 사워 맥주는 세탁소옆집만의 개성을 만드는 핵심이 되었다. 맥주 셀렉션에서 과감하게 사워 맥주의 비중을 높여 다른 맥주 슈퍼나 보틀숍과의 차별화된 제품 구성을 계획했다. 사워 맥주는 아직 한국에서는 대중화되기보다는 마니아층이 두터운 맥주여서, 일반적인 맥주 보틀숍 혹은 이마트와 같은 슈퍼에 가면 매우 한정된 종류만 구매가 가능하거나 거의 찾기조차 힘들다.
반면에 세탁소옆집에서는 한국에서 판매되는 웬만한 사워 맥주를 전부 다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 수입되는 사워 맥주는 항상 다른 어떤 숍보다 빨리, 그리고 보다 다양하게 구비하려고 한다. 매우 솔직하게는 두 주인장이 한국에 수입되는 새로운 사워 맥주를 빨리 마셔보고 싶어서라도 남들보다 먼저, 더 많은 종류를 들여온다. 세탁소옆집은 이렇게 맥주 덕후들 혹은 맥주의 새로운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맥주의 시야를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본문 64페이지 중에서)

“아직 늦지 않았으니 접는 게 어때요.”
이유는 간단했다. 어려운 사업이다. 도매상 입장에서야 술을 팔고 싶은 것이 당연하지만, 하지 말라고 말리고 싶다. 우리는 그분의 경고를 감사히 받아들였다. 보틀숍 운영이 쉽지 않고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 그만큼 쉽지 않은 소상공인 비즈니스이기에 우리의 승부처는 결국 콘텐츠였다. 콘텐츠라고 말하면 조금 낯설게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사실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제공하고 싶은 콘텐츠란 맥주를 마시는 경험 자체였다. 누구나 편하게 들어와서 함께 어울리고 즐기고 싶은 맥주 슈퍼. 그래서 세탁소옆집을 단순히 맥주를 팔기만 하는 슈퍼가 아닌, ‘맥주 구멍가게’ 혹은 ‘부티크 맥주 편집숍’으로 그 의미를 넓혀 포지셔닝하기로 했다.
(본문 103~104페이지 중에서)

세탁소옆집에 오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서로 어느 정도 믿고 만난다. 손님의 친구, 그 친구의 친구, 꼬리의 꼬리를 무는 커뮤니티. 손님이 단골이 되고 단골이 친구가 되는 커뮤니티. 커플도 탄생하고 뿌듯한 세탁소옆집 사람들. 가게를 이년 반 동안 운영하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역시 세탁소옆집 사람들이다. 우리는 흡사 ‘세탁소옆집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시트콤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 손님, 주민, 알바, 가게에 오는 모든 사람들과 같이. 농담처럼 친한 영화 제작 피디에게 ‘맥주 가게 언니들’ 혹은 ‘세탁소옆집 사람들’이라는 영화를 만들자고 이야기할 정도다. 매력적이고 치명적인 세탁소옆집 사람들, 사랑합니다!
(본문 135페이지 중에서)

재미있는 콘텐츠, 사람들과의 커뮤니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 보니 일 년은 부족한 시간이었다. 그래서 일 년만 더 해보자, 했더니 어느새 이 년이 훌쩍 지나 삼 년차에 접어들었다. 주위 사람들은 우리를 보며 ‘여자 둘이 의기투합하다니 대단하다.’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겠다.’ 등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한다. 모두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들이 이런 시각으로만 바라봐주기를 바라지 않는다. 여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는 일이 더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여전히 회사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퇴사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오히려 회사 밖에서 남는 시간을 이용해 주인장 각각이 개인의 발전을 위해 무언가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이 더 크다.
(본문 257~268페이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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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사장 놀이 해볼래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퇴근 후 프로젝트의 엉뚱발랄한 행보


각각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500스타트업 코리아에서 창업가들을 지원하는 일을 해온 주인장들은, 프로젝트를 같이 진행하면서 친해졌다. 맥주(특히 신맛의 사워 비어!)를 좋아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자주 같이 술을 마시러 다니다 ‘이렇게 마실 바엔 가게를 차려도 되겠다!’는 농담 같은 한마디를 실행에 옮긴 것이 세탁소옆집의 출발점이었다. 두 사람이 스타트업 생태계와 창업 과정에 대해 잘 알고 있었기에 좀 더 과감하게 ‘퇴근 후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지만, 무엇보다 직장생활 이후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유가 컸다.
처음에는 월 1억을 벌어보겠다는 포부를 갖기도 했다. 매일 빠짐없이 가게 문을 열고 마냥 손님을 기다리거나 근처 아파트 단지에 무작정 찾아가 전단을 뿌려보기도 했지만, 노력이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란 사실을 깨닫고 수익에 대한 무리한 욕심은 내려놓기로 했다. 대신 주어진 시간 동안 유연하게 움직이기로 했다. 회사 일이 바쁠 때는 알바를 쓰고, 체력 관리도 해가며 퇴근 후 시간을 관리해온 덕분에 그들의 사업은 생각보다 더 오래갈 수 있었다. 주인장들의 말에 따르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퇴사를 선택할 필요도, 자기 생활을 포기할 필요도 없다. 이번 책에서 그들은 직장 일의 안정적인 성취감, 내 가게 운영의 즐거움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은 ‘사이드 허슬러’이기에 누릴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임을 몸소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증명하고 있다.
어쩌면 단순히 스타트업계에 종사한 경험이 아니라,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세탁소옆집 주인장들의 원동력인지도 모른다. 신기한 맥주를 먹어보고 싶어서 찾아오는 동네 주민을 단골손님이자 친구로 만들고, 디제잉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진 사람들을 모아 크루를 결성하며, 운동을 좋아하는 손님들과 단체 티셔츠를 맞춰 입고 한강을 달리는 이벤트가 하나하나 독특한 콘텐츠이자 커뮤니티의 일환이 되어 세탁소옆집의 기반을 단단하게 해온 것이 그 증거다.

의미 없는 걸 잔뜩 하는 게 인생!
사이드 허슬을 하면 인생이 두 배로 즐거워진다


『세탁소옆집 : 말하면 다 현실이 되는』에서 주인장들은 2017년 금호동 세탁소 옆에 처음 맥주 슈퍼의 문을 열고, 2019년 한남동에 2호점을 내기까지의 과정을 낱낱이 담아내고 있다. 지인의 가게에서 일일 맥주 슈퍼를 열고 나름의 흥행을 거둔 뒤 창업을 결심한 시점부터, 다사다난했던 창업 전후, 소상공인으로서 맥주 보틀숍 운영을 안정화시키고, 이런저런 콘텐츠 이벤트를 통해 단골손님들을 만나 시트콤처럼 유쾌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기까지, 사이드 허슬이라는 말로 한정 짓기에는 풍부한 퇴근 후 창업 노하우와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이제 세탁소옆집은 금호동과 한남동의 작은 골목에서 힙한 사랑방으로 톡톡히 자리를 잡고 있다. ‘의미 없는 것을 잔뜩 하는 게 인생’이라는 말이 주인장들의 모토라고 하지만, 사실 그중에 의미 없는 일은 없었던 셈이다.

“세탁소옆집을 하면서 이 일을 하지 않았다면 몰랐을 많은 사람들을 만났어요. 그들을 통해서 누구나 회사 일 외에 새로운 일에 대한 욕구와 고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분들에게 우리의 이야기가 미미하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책을 쓰고 싶었어요.”

주인장들의 다음 목표는 세탁소옆집의 경험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다. 이미 사이드 허슬, 혹은 퇴근 후 창업이라는 키워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은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주인장들 역시 기회가 닿는 한 온라인이나 소규모 클래스를 통해 회사 밖에서 자신의 삶을 꾸리는 방식과 그 과정에서 유용한 관점을 전하고 있다. 사이드 허슬을 오래 운영하기 위한 나름의 연구와 고민도 멈추지 않는다.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찾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연차를 최대한 당겨 써서 맥주의 본고장 유럽을 찾아 짧은 ‘맥주 유학’을 떠나 더 넓은 맥주의 세계를 머릿속에 담아오기도 했다.
아직은 미약해 보이지만 유쾌하고 친근한 힘을 갖고 있는 주인장들의 영향력을 지켜보노라면, 더 많은 이들에게 회사 밖의 삶에 대해 전하고 싶다는 이들의 바람 역시 전부 다 현실이 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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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민 (주인장 1)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팀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프로그램 리드로 일한다. 삽질을 하며 짜릿함을 느끼는 세탁소옆집 최고삽질책임자이자, 데드라인이 내일로 다가오면 그제야 집중력이 발휘되는 벼락치기 장인이다. 술 먹고 노는 게 좋아서 주인장 2와 쿵짝뚝딱 세탁소옆집을 만들어 지난 2년간 퇴근 후에도 즐겁게 놀며 일하고 있다.

김경민 (주인장 2)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벤처캐피털(VC) 500스타트업코리아에서 디렉터로 일한다. 퇴근 후에는 세탁소옆집 최고잡일책임자로서 온갖 잡일을 즐겁게 처리하고 있다. 잡일 처리 속도가 걷잡을 수 없이 상승하며 심지어 멀티태스킹이 되는 경지를 발견했으며, 세탁소옆집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의미 없는 말’에서 아이디어와 활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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