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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세세(초판한정 황정은 작가 사인 인쇄본)
저자 : 황정은 ㅣ 출판사 : 창비

2020.09.18 ㅣ 188p ㅣ ISBN-13 : 978893643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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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국내소설 > 한국소설
나를 이루는 세계에 대한 황정은의 질문
여기의 삶을 이어가게 하는 눈부신 이야기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으로 "기존의 문학적 형식과 관행에 의거하지 않고" "사유와 언어를 새롭고 독특하게 벼려냄으로써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에게 밀착하는 빼어난 윤리적 감수성과 예술적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을 받으며 2019년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황정은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이미 독보적인 개성으로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황정은은 그 이름만으로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큰 화제를 모아왔지만, 이번에 출간한 연작소설 [연년세세年年歲歲]는 작가가 오랫동안 품어온 주제를 펼친 역작인 동시에, 수록된 소설 네편 중 두편이 미발표작이어서 출간 전부터 독자와 문단의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문예지를 통해 발표한 두편의 소설 [파묘破墓]([창작과비평] 2019년 봄호 발표)와 [하고 싶은 말]([자음과모음] 2019년 가을호 [年年歲歲 1- 하고 싶은 말]로 발표)은 각각 2019년과 2020년 김승옥문학상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했으며, [무명無名]과 [다가오는 것들]은 이번 단행본을 통해 처음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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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파묘破墓
하고 싶은 말
무명無名
다가오는 것들

작가의 말
수록작품 발표지면



[본 문]

잘 살기.
그런데 그건 대체 뭐였을까, 하고 이순일은 생각했다. 나는 내 아이들이 잘 살기를 바랐다. 끔찍한 일을 겪지 않고 무사히 어른이 되기를, 모두가 행복하기를 바랐어. 잘 모르면서 내가 그 꿈을 꾸었다. 잘 모르면서.
( '무명'중에서/ p.138)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삶은 지나간다 바쁘게.
나탈리는 바쁘게.
울고 실망하고 환멸하고 분노하면서, 다시 말해 사랑하면서.
( '다가오는 것들'중에서/ p.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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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가 왜 이렇게 많을까?
이 책은 그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황정은은 '작가의 말'에서 "사는 동안 순자,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을 자주 만났"고, "순자가 왜 이렇게 많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책이 시작되었다고 전한바, [연년세세年年歲歲]에 실린 소설 네편은 "1946년생 순자씨" 이순일과 그녀의 두 딸 한영진과 한세진의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루며 이어진다. 어머니와 두 자매의 지난 삶과 현재의 일상을 통해 지금, 여기의 한국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이 연작소설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감각과 깊이 있는 사유로 황정은의 이전 소설들을 스스로 다시 한번 뛰어넘으며 독자들로 하여금 더욱 눈부시고 풍성해진 '황정은의 세계'에 빠져들게 한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삶은 지나간다 바쁘게.
나탈리는 바쁘게.
울고 실망하고 환멸하고 분노하면서, 다시 말해 사랑하면서.([다가오는 것들] 18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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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은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마더]가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일곱시 삼십이분 코끼리열차] [파씨의 입문] [아무도 아닌], 장편소설 [百의 그림자] [야만적인 앨리스씨] [계속해보겠습니다], 연작소설 [디디의 우산] [연년세세] 등을 썼다. 만해문학상, 신동엽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대산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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