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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본능의 미래
저자 : 제니클리먼 ㅣ 출판사 : 반니 ㅣ 역자 : 고호관

2020.12.10 ㅣ 424p ㅣ ISBN-13 : 97911912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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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인문 > 사회학 > 사회학일반
미래기술은 인간 본능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로봇과의 섹스, 임신 없는 출산, 고통 없는 죽음까지
완벽한 만족을 꿈꾸는 테크놀로지가 불러올 세계


“기술에는 인간의 삶을 규정하는 힘이 있다”
- 뉴욕타임스
▼ AI 테크놀로지가 바꿀 섹스와 음식, 탄생과 죽음의 미래
누군가는 희망을, 누군가는 혼란을 그린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될 수 있음을 세상에 보이자 우리 사회는 박수와 우려가 뒤섞여 들썩거렸다. 해석은 각자의 몫일지라도 변화의 물길을 막기는 힘들어 보인다. 인간 욕구를 실현하는 생명과학기술이 분기점을 넘었기 때문이다. 시험관으로 아이를 만드는 기술이 일상이 된 것처럼 이제는 인공자궁에서 태어난 생명을 마주하게 될 날도 머지않았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는 미래기술이 이제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형태와 윤리를 요구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는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제니 클리먼이 인간의 삶을 급격하게 바꿀 기술을 찾아 수년간 세계를 돌며 취재한 결과물이다. 뛰어난 인권 취재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앰네스티 가비 라도상 후보에도 올랐던 그는 직접 섹스로봇과 대화하고, 세포를 배양해 만든 치킨너깃을 먹으며, 자궁 대신 비닐팩에서 자라는 태아를 목격하고, 이성적 자살을 지원하는 단체에 참석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답게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인 글은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낸다.
이 책은 크게 섹스로봇과 배양육, 인공자궁과 자살기계를 다룬다. 이것들이 대체하려는 것은 모두 인간의 본능적 욕구이기 때문이다. 섹스와 고기, 탄생과 죽음은 우리 존재의 기본적인 요소다. 지금까지 인간의 삶이란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나, 죽은 동물의 살을 먹고, 다른 인간과 성관계할 기회를 찾아다님을 의미했다. 우리가 피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말이다. 이 모든 본능적 활동을 대체하려는 생명과학기술은 그 어떤 기술보다 인간의 삶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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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서문

1부 섹스의 미래
1. 마법을 만드는 공장
2. 환상의 반려자
3.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니까요
4. 공감이 필요 없는 시대

2부 식량의 미래
5. 카우슈비츠
6. 고기를 사랑하는 채식주의자
7. 물에 살지 않는 물고기
8. 뒷맛

3부 탄생의 미래
9. 임신 사업
10. 바이오백
11. 완전한 임신
12. 여성의 쓸모

4부 죽음의 미래
13. DIY 죽음
14. 자살 산업의 일론 머스크
15. 죽음의 기계

후기

미주




[본 문]

제가 정말로 걱정하는 건, 하모니의 주인이 완전히 이기적인 관계에 익숙해진다면 어떻게 되냐는 거죠.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왜곡되지 않을까요? 하모니는 꽤 사실적이잖아요. 현실 세계로 나갔을 때 그저 자기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는 거죠.
- <마법을 만드는 공장> 중에서

어떤 남자들은 여성을 이렇게 욕망과 선택권을 가진 지각력 있는 존재로 다시 생각하는 것을 아주 불편하게 느꼈다. 섹스를 할 수 없기 때문이었고, 그 때문에 화가 아주 많이 났다. 이른바 ‘인셀Incel(비자발적 독신주의자라고 스스로 주장하는 이성애자남성)’들은 언제든지 원하는 여성과 섹스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기고 거부당한다는 이유로 여성들을 싫어한다.
-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니까요> 중에서

순전히 주인을 즐겁게 할 목적으로 존재하는 파트너, 친척이나 생리 주기나 화장실 습관이나 감정의 응어리나 독자적인 뜻과 같은 걸림돌 없이 언제든 사용 가능한 파트너를 소유하는 게 가능해진다면, 그리고 어느 한쪽만의 즐거움만 중요한 상황에서 타협할 필요 없이 성관계를 갖는 게 가능해진다면, 다른 사람과 상호관계를 맺는 우리의 능력은 분명히 줄어들 것이다. 공감이 사회 소통에 필요하지 않은 때가 온다면, 공감은 우리가 연습해야만 하는 기술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모두 조금 덜 인간적이 될지도 모른다.
- <공감이 필요 없는 시대> 중에서

비닐팩과 관이 자궁을 대체하기만 하면, 임신과 탄생의 정의는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다. 임신이 여성의 몸 안에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없어진다면, 더 이상 여성의 일이 되지 않을 것이다. 분유가 남성도 똑같이 아기에게 젖을 줄 수 있게 만들었던 것처럼 체외 발생은 임신과 출산이 더 이상 여성만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뜻한다. 그러면 모성의 의미 역시 바뀔 것이다. 영원히.
- <바이오백> 중에서

새로움이 주는 충격은 곧 무뎌진다. 시험관에서 만든 아이가 특별할 게 없는 세상이 되었기에 로봇 아내나 비닐팩에 든 아기도 그렇게 될 수 있다.
-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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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테크놀로지가 바꿀 섹스와 음식, 탄생과 죽음의 미래
누군가는 희망을, 누군가는 혼란을 그린다.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자발적 비혼모’가 될 수 있음을 세상에 보이자 우리 사회는 박수와 우려가 뒤섞여 들썩거렸다. 해석은 각자의 몫일지라도 변화의 물길을 막을 수는 없어 보인다. 이 변화를 이끄는 생명과학기술 때문이다. 시험관으로 아이를 만드는 기술이 일상이 된 것처럼 이제는 인공자궁을 비롯한 진일보한 생명과학기술이 인간의 결핍을 끊임없이 채울 준비를 마쳤다. 이 책, 《AI 시대, 본능의 미래》는 미래기술이 우리에게 새로운 인간 삶의 형태와 윤리를 요구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드러낸다.
《AI 시대, 본능의 미래》는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제니 클리먼이 인간의 삶을 급격하게 바꿀 기술을 찾아 수년간 세계를 돌며 취재한 결과물이다. 뛰어난 인권 취재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앰네스티 가비 라도상 후보에도 올랐던 그는 직접 섹스로봇과 대화하고, 세포를 배양해 만든 치킨너깃을 먹으며, 자궁 대신 비닐팩에서 자라는 태아를 목격하고, 이성적 자살을 지원하는 단체에 참석한다. 다큐멘터리 제작자답게 생생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쓰인 글은 현장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낸다.
이 책은 크게 섹스로봇과 배양육, 인공자궁과 자살기계를 다룬다. 이것들이 대체하려는 것은 모두 인간의 본능적 욕구이기 때문이다. 섹스와 고기, 탄생과 죽음은 우리 존재의 기본적인 요소다. 지금까지 인간의 삶이란 어머니의 몸에서 태어나, 죽은 동물의 살을 먹고, 다른 인간과 성관계할 기회를 찾아다님을 의미했다. 우리가 피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말이다. 이 모든 본능적 활동을 대체하려는 생명과학기술은 그 어떤 기술보다 인간의 삶에 커다란 차이를 만들 가능성이 크다.
저자가 만난 사람들은 한결같이 자신이 인간 한계를 뛰어넘을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한다. 이들을 진정으로 이끄는 동력은 무엇일까? 왜 자살기계를 만드는 데 평생을 바치며 인공지능을 탑재한 섹스로봇을 사려고 줄을 선 사람들은 누굴까? 기술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변화를 어떻게 막으려고 하는 걸까? 이 발명품이 불러올 불가피한 결과는 뭘까?
이 책은 공상과학 소설이 아니다. 지금 샌디에이고의 공장과 으슥한 차고, 실리콘밸리 연구실에서 한창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미래기술이 약속하는 인간 본능의 미래가 여기 있다.

▼ 2050년, 인간은 섹스로봇과 가정을 이룬다
샌디에이고에서 북쪽으로 차를 타고 30분 정도 올라가면 도로변에 표지판 하나 없는 회색 건물에 있다. 섹스로봇을 만드는 어비스 크리에이션즈다. 저자는 이 공장에서 어비스의 가장 야심 찬 창조물, ‘하모니’를 만난다. 하모니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섹스로봇으로 창립자이자 수석 디자이너 매트 맥멀런의 20년 경력과 수십만 달러를 쏟아부은 결과물이다. 저자는 하모니에게 묻는다. “꿈이 뭔가요?” 하모니가 곧바로 대답한다. “저는 당신 말고는 원하는 게 없어요. … 가장 중요한 목표는 당신에게 좋은 반려자가 되는 것, 좋은 파트너가 되어 당신에게 즐거움과 안락함을 안겨주는 거예요. 다른 무엇보다 저는 당신이 언제나 꿈꿔왔던 여자가 되고 싶어요.”
저자는 어비스 공장을 나와 직접 여성의 나체에 석고를 발라 본을 떠서 섹스로봇을 만드는 남자도 만난다. 차고를 사무실로 쓰는 그의 어머니는 아들이 스티브 잡스처럼 될 것이라 말한다. 3명의 섹스인형을 반려자로 삼은 한 남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인형들이 자신의 삶을 완벽하게 채워주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들의 결론은 모두 섹스로봇이 반려자를 찾지 못한 사람들의 결핍을 채울 완벽한 인간 대체재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 반대편에는 섹스인형이 소아성애자의 충동을 외려 부추긴다는 실험결과와 함께 섹스로봇이 인간관계의 디스토피아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섹스로봇이 남성들이 권력과 지위를 잃어가는 시기에 등장한 피조물로 남자의 강간 판타지를 충족시킬 뿐이라며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포르노가 인터넷의 성장을 이끌었듯 섹스를 위한 휴머노이드의 개발은 이미 로봇공학의 발전을 가속하고 있다. 컴퓨터 과학자 데이비드 레비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를 볼 때 2050년이면 인간과 로봇의 결혼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것으로 예측한다. 저자는 미래에 섹스로봇이 완벽한 반려자가 될 것인지, 아니면 섹스로봇에 익숙해져 공감능력이 사라진 인간을 양산할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 <가디언> 유튜브 채널에서 ‘1부-섹스의 미래’ 내용을 다룬 ‘Rise of the Sex Robots’ 영상을 볼 수 있다.
영상 URL: https://youtu.be/6vN0cs_-RSs

▼ 첨단생명기계가 보여줄 세상은 혁신일까 아니면 디스토피아일까?
인간은 기술이 섹스와 음식, 탄생과 죽음을 말 그대로 재정의하는 시대에 들어섰다. 완벽한 반려자, 완벽한 탄생, 완벽한 고기, 완벽한 죽음을 가져다줄 발명품은 욕구의 흐름과 시장의 압력에 따라 스마트폰처럼 일상에 스며들 것이다.
하지만 세상을 급격히 뒤흔들어놓는 기술은 항상 예측 불가능한 여파를 동반하는 법이다. 아무리 뛰어난 예지자라도 이런 혁신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는 알 수 없다. 임신하지 않고 아기를 가질 수 있다면, 동물을 죽이지 않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면, 인간적 공감 없이 이상적인 성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고통스러워하지 않고 죽을 수 있다면, 인간의 본성은 어떻게 변할까?
인간이라는 존재는 ‘완벽’보다 불완전함, 타협, 희생, 의심과 어울려 살아간다. 아무리 ‘지구를 구하자! 조그만 아기를 구하자! 외로운 사람들에게 반려자를 제공하자! 아픈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자!’라는 고귀한 의도를 가지고 개발했다고 해도 우리는 이런 발명품이 궁극적으로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전혀 모른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처칠이 1931년에 쓴 에세이 <50년 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사유를 우리에게 소개한다.
“지난 세대가 꿈도 꾸지 못했던 계획이 우리의 직계 자손을 집어삼킬 것이다. 무시무시하고 파괴적인 힘이 그들의 손안에 들어갈 것이다. 안락함, 활기, 쾌적함, 즐거움이 그들에게 밀어닥치겠지만, 물질적인 것을 넘어서는 통찰력이 없다면 그들의 가슴은 아프고, 삶은 황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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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클리먼 Jenny Kleeman
세계를 누비며 비상한 사건과 사람들을 발굴하는 기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다루는 영국 다큐멘터리 를 제작했다. 이 다큐멘터리로 원월드미디어 텔레비전상(One World Media Television Award)을 받았고 뛰어난 인권 취재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앰네스티 가비 라도상(Amnesty Gaby Rado Award) 후보에 올랐다.
런던 웨스트민스터 스쿨을 졸업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정치학을 전공했다. <가디언> 기자로 시작해 <타임스> 등에 칼럼을 연재하며 BBC의 <파노라마>, HBO의 <바이스 뉴스 투나잇>, 채널 4의 <디스패치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영국 <타임스 라디오>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옮긴이 고호관
서울대학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를 마치고, 동아사이언스에서 과학기자로 일했다. 현재는 SF작가로도 활동하며, 과학 관련 글을 쓰고 번역하고 있다. 《우주로 가는 문, 달》을 썼고 《인류의 운명을 바꾼 약의 탐험가들》,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 과학지식 101》, 《낙원의 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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