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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 견문록
저자 : 마스다미리 ㅣ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ㅣ 역자 : 권남희

2021.09.17 ㅣ 192p ㅣ ISBN-13 : 9788925579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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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판한정 일러스트 스티커 표지 증정 **

“오늘의 귀여움을 채집했습니다.”
아무 날도 아닌 오늘이 새삼스럽게 좋아지는 탐구생활
★도대체 <무루> 임진아 작가 강력 추천★


‘오늘 하루, 몇 번이나 ‘귀엽다’는 말을 했을까?’ ‘귀여움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 걸까.’ ‘나는 무엇을 귀엽다고 생각한 걸까?’
이 물음에서부터 시작해 일상에서 ‘귀여움 여행’을 떠나 30가지 귀여움을 길어 올린 마스다 미리의 특별한 여행기, 『귀여움 견문록』이 출간됐다. 간결하면서도 차분한 문장 속에 인생에 대한 성찰을 담아내며 『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괜찮을 걸까?』로 여성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스다 미리의 이 여행기는 여느 여행기와 다르다. 멀리도, 가까이도, 아무 데도 떠나지 않는다. 일상에서, 과거에서 그리고 공상 속에서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지는 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지키고, 바닥에 떨어진 노란 고무줄들이 버려지지 않을 거란 희망이 있는 곳이다. 세련된 눈사람보다 있는 것으로 얼기설기 만든 눈사람에게 애정을 보낸다. 연약하고 어설픈 것들을 향한 마스다 미리의 다정하면서도 정중한 시선에 감탄하게 되는 견문록이다.
마스다 미리가 보고 듣고 생각한 것들을 함께 느끼며 여행을 마치고 나면, 귀여움의 영역이 넓어져서 어느새 주변에 귀여운 것들이 이렇게 가득하다는 걸 깨닫는다. 모든 것들에서 사랑스러운 구석을 찾는 그 모습마저 귀엽지 않은가. 이 책은 읽는 사람까지도 귀여워 보이게 만들 마법 같은 책이다.
세상과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지고 싶은 당신을 위해, 마스다 미리의 탐구 정신이 빛나는 이 채집 상자를 열어보라고 권한다. 마스다 미리가 착실하게 모아 온 사소한 귀여움들이 책장을 여는 순간 가득히 펼쳐져, 당신의 세계마저 즐겁게 물들일 것이다.

#마스다미리 #귀여움 #에세이 #일상 #소확행 #행복 #일본어 #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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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하교하는 초등학생의 귀여운 실루엣 -009
도토리의 귀여운 흥 -014
어설퍼서 귀여운 눈사람 -021
귀여운 주먹밥 이야기 -028
실뜨기에 열중한 귀여운 모습 -030
땅따먹기 하는 귀여운 생물 -038
귀여운 그림 그리기 노래 -045
노란 고무줄들의 귀여운 목소리 -052
소프트아이스크림으로 귀여워지는 세상 -054
푸딩 알라모드의 귀여운 세계 -061
귀여운 멜론빵 -068
귀여운 반복 -074
종이풍선의 귀여움 -076
커다란 세계의 귀여운 재첩들 -082
귀여운 철도 도시락 차茶 -087
샤프심의 귀여운 위로 -094
보풀들의 귀여운 집회 -096
살랑거리는 귀여운 가름끈 -102
젓가락받침의 귀여운 광채 -109
구불구불 귀여운 고양이 꼬리 -114
민들레 이름의 귀여운 울림 -120
새알심의 몰랑한 귀여움 -122
별사탕의 귀여운 연출 -128
귀여운 붕어빵 탄생 이야기 -134
사이좋아서 귀여운 체리 -140
보온병의 귀여운 유래 -146
아플리케의 귀여운 추억 -148
귀여운 색연필 이름 -153
손톱의 귀엽고 작은 희망 -160
살아남은 귀여운 문자들 -166
귀여운 귀여움 -168
끝으로 -170
귀여운 사진관 -173
귀여움은 끝이 없다 - 권남희 -180
참고자료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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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돌멩이도 '어떤 모양'이 된 순간, 반짝반짝 보물이 된답니다.”
작고 연약한 나의 우주를 단단하게 만드는 30가지 방법

작가들이 사랑하는 만화가, 여성들의 정신적 지주, 늘 옆에 두고 싶은 언니……. 마스다 미리를 수식하는 말들이다. 그는 오늘을 살아가는 여성의 일상을 그려낸 「수짱」 시리즈로 여성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끌어내며 ‘마스다 미리 덕후’를 탄생시켰고, 지금도 출간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는 작가다. 마스다 미리에게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 그의 만화 속 세상에서도 일, 연애, 결혼, 노후 등의 고민은 평범하게 계속된다. 하지만 무언가 다르다. 명료하게 툭툭 던지는 질문에 마음이 흔들린다. 질문을 던지는 방식이 담담하고 예의 있어서 ‘단단한 어른’처럼 보인다. 마스다 미리의 작품을 읽는다는 건 그의 태도를 배우고 싶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그런 마스다 미리가 이번에는 ‘귀여움’에 대해서 썼다. 작가는 ‘귀여움’ 앞에서도 정중하다. 그래서 ‘귀엽다!’고 감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귀여움에 대해 ‘견문’했다. 귀여운 체리의 어원을 찾다가 또 다른 단어를 발견하기도 하고, 붕어빵의 전신을 찾아보다 그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을 사람에게 감탄하기도 하고, 심지어 ‘귀엽다’라는 말의 어원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무심코 습관처럼 말하는 ‘귀엽다’에 대해 이토록 진지하게 고찰할 수 있다니. 작가의 견문록을 따라가다 보면 그가 어떻게 일상에서 귀한 질문들을 건져 올릴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누가 봐도 귀여운 것들을 귀엽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마스다 미리의 ‘귀여움’이란 너그러운 단어라서 어디서든 어떻게든 찾아낼 수 있다. 모두가 낡은 스웨터를 볼 때 스웨터의 보풀이 귀엽게 놀고 있다고 바라볼 수 있는 시선,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본인도 행복해질 수 있는 여유, 아무도 귀엽다고 생각해 본 적 없을 법한 샤프심의 흔들리는 소리를 귀엽게 느끼는 마음까지. 마스다 미리는 각도를 살짝 달리 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사랑스러워질 수 있다는 걸 알려준다. 『이상하고 자유로운 할머니가 되고 싶어』의 무루 작가가 말했던 것처럼 “마스다 미리의 관찰하는 눈과 감탄하는 마음이 ‘귀엽다’를 만든다.”는 걸 깨칠 수 있는 부분이다. 어떤 것에서든 귀여움 포인트를 찾는 그 모습에서 마스다 미리가 삶을 어떤 태도도 대하는지 슬며시 엿볼 수 있다.

“존재만으로도 세상이 기뻐해.”
여리고 작고 빈틈 있는 것들을 위한 단정한 찬사

『귀여움 견문록』를 읽다 보면 마음 한구석에 있던 어린이가 불쑥 소환된다. 붕어빵을 보며 어린 시절 나의 손 크기를 가늠해 보기도 하고, 실뜨기를 하던 기억을 꺼내오기도 하고, 오래전 사라진 기차 도시락의 차를 그리워하는 장면에서는 90년대 집에 하나쯤 있던 ‘델몬트 유리병’을 소환하기도 한다. 보온병이나 땅따먹기 놀이 등 옛 기억들에 대한 소개가 더해져서 비슷한 시대를 살았던 이에게는 추억을, 이후 세대들에게는 색다르고 신선한 즐거움을 준다.

크기는 달라지지 않았을 텐데 왠지 작아진 느낌이다.
붕어빵이 아니라 내 손이 커진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내 손 크기를 짐작해 보면서 먹는 붕어빵은 달콤하면서 애틋한 간식이기도 하다.
-본문 138쪽

태어난 나라도, 시간도 다르지만 추억을 그리워하는 마음만큼은 비슷하다. 결국 귀여움의 원천은 자기 자신의 기억에서 나오는 것. 이 책은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소중한 기억까지 포함해 귀여움의 반경을 넓혀 주는 사랑스러운 견문록이다.
30가지 귀여움의 발상지나 어원을 짚어가면서 작고 소박한 지식을 채워주기도 한다. 어원을 찾아본다는 것은 지인에게 고향이 어디냐고 다정하게 묻는 것과 같다. 결국 이 책은 30개의 기억들에게 안부를 묻는 편지이기도 하다. 어원을 찾아보다 마주치는 멜론빵의 비밀이나 땅따먹기의 기원 등 의외의 정보는 덤으로 얻을 수 있는 즐거움이다. 쓸모없지만 알아두면 일상의 귀여움이 한 스푼 정도 더해지는 여행기. 누군가를 쉽게 만날 수 없는 요즘, 혼자만의 시간을 이 여행기와 함께 평화롭고 느슨하게 보내 보는 건 어떨까.

특별 부록 「귀여운 사진관」, 번역가 권남희의 에세이 수록

마스다 미리의 이번 최신작은 귀여움을 책임져 줄 만한 포인트들이 가득하다. 작가의 담백하면서도 귀여운 감성이 가득한 4컷 만화가 수록되었으며, 작가가 일상에서 발견하고 직접 찍은 ‘귀여운 사진’을 모아 ‘귀여운 사진관’ 코너를 만들었다.
『귀여움 견문록』 한국어판에는 원서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부분들이 눈에 띈다. 마스다 미리가 찾은 30가지 귀여움에 관련한 소재를 일본어로 소개하여, 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일본어를 모르는 사람도 언어를 배우듯 읽을 수 있다. 또한 『혼자여서 좋은 직업』의 저자이자 『귀여움 견문록』을 번역한 권남희 번역가의 귀여운 것들에 대한 짤막한 에세이가 더해졌다. 구석구석 귀여움이 숨어있어서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오밀조밀 행복해지는 책이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무언가 귀여워한다는 것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다. 한 번 더 눈길을 주었다는 뜻이고, 특별한 점을 발견했다는 뜻이고, 그것에게 한없이 너그러울 수 있다는 뜻일 테다. 주위의 평범하고 소소한 존재들을 기꺼이 귀여워할 수 있게 된다면 사는 게 좀 더 즐겁지 않을까? 스웨터에 일어난 보풀이나 책에 달린 가름끈, 재첩의 생김새에서도 귀여움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마스다 미리 작가처럼 말이다.
-도대체, 작가 만화가

나는 마스다 미리의 글도, 그림도 탐나지만 무엇보다 끊임없이 귀여움을 발견하는 그의 재능이 부럽다. ‘귀엽다’는 말 속에는 관찰하는 눈과 감탄하는 마음이 있다. 마스다 미리가 기록한 귀여움 리스트를 촘촘히 읽어나가다 보면 새삼 알게 된다. 귀여움을 느끼는 일이란 별사탕 같은 작고 달콤한 사랑을 발견하는 일이자, 일상의 기쁨을 새롭게 발명하는 일이라는 것을.
-무루, 그림책 읽기 안내자

귀엽다 느끼는 모습은 가지가지이다. 나도 모르게 소리가 나오기도, 눈을 질끈 감기도, 두 손으로 입을 가리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귀여움은 입을 삐쭉 내밀며 모처럼 집중하게 된다. 어떤 이유로 이렇게 귀여운지 궁금해서, 귀여운 걸 더 귀여워하고 싶어서. 귀여운 것을 자세히 들여다볼 때의 표정은, 내가 지을 수 있는 표정 중에서 가장 귀엽지 않을까.
이 책 안에는 마스다 미리의 표정을 귀엽게 만든 목록들이 담겨 있다. 귀엽다는 공통점을 가진 각기 다른 맛의 알사탕이 이토록이나 그득하다니. 아는 맛이라 더 맛있고, 알고 싶던 맛이라 기쁘다. 귀여운 껍질에 싸여진 이야기들을 입에 쏙 넣어 보기를 바란다. 분명 그 하루는 어떤 식으로든 귀여워질 것이다. 어떤 맛으로 나의 볼을 귀엽게 튀어나오게 만들지는 온전히 내 몫이다.
-임진아, 삽화가 에세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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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益田ミリ
1969년 오사카에서 태어났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에세이스트이다. 평범한 일상을 담백하고 정중하게 그려낸 「수짱」시리즈로 출간 즉시 여성 독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가족을 소재로 한 만화 「사와무라 씨 댁」 시리즈로도 인기를 모았고 개인의 이야기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하게 담아 낸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영원한 외출』 등의 에세이로 전 세대를 아우르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외에도 『오늘의 인생』, 『행복은 이어달리기』, 「주말엔 숲으로」 시리즈, 「치에코 씨의 소소한 행복」 시리즈 등을 펴냈다. 2011년 제58회 산케이 아동 출판문화상·산케이 신문사상을 받았다.


옮긴이 권남희
일본문학 전문번역가이자 에세이스트이다. 지은 책으로 『번역에 살고죽고』,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혼자여서 좋은 직업』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달팽이식당』, 『카모메식당』, 『시드니!』 『애도하는 사람』, 『빵가게 재습격』, 『반딧불이』, 『샐러드를 좋아하는 사자』, 『평범한 나의 느긋한 작가생활』, 『후와후와』, 『따뜻함을 드세요』, 『바나나빛 행복』, 『츠바키 문구점』, 『양식당 오가와』, 『무라카미 T』 외에 29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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