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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빌려주지 않는 인생책
저자 : 가우르고팔다스 ㅣ 출판사 : 수오서재 ㅣ 역자 : 이나무

2023.01.30 ㅣ 332p ㅣ ISBN-13 : 979119038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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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간 인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온 현대 구루의 영적 자기계발서이다. 오늘날 인도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멘토이자 라이프 코치이며 수도승인 가우르 고팔 다스의 첫 번째 저서. 그의 강연을 주위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존재가 알려졌다. 10억 뷰가 넘는 그의 강연 영상들은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전(Sutras for a Happy Life)’이라 불릴 만큼 구독률이 높다.

삶의 다양한 측면과 인간의 조건에 대한 그의 가르침은 유머와 깨달음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행복의 점검’이 주제이다. 행복이 세상을 치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달라이 라마와의 대담에서 말했듯이, 행복은 기성품처럼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행동으로 실현되는 것이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제별로 나뉜 각 장을 읽다 보면 우리 시대 영적 스승의 내레이션을 듣는 기분이다. 목소리 높이지 않고 삶의 길을 안내하듯이 단순한 언어 속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삶과 화해하기를 원하고 온 마음으로 회복하기 원한다면, 특히 삶에서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할 일’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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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행복 열쇠를 잃어버리지 말 것
세계 최고의 삼바르
행복 열쇠를 잃어버린 사람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행복의 비밀
자기 안의 상처 마주하기
인생 나무
문제로부터의 자유

2. 인간은 아름답게 불완전한 존재
마음속 교통정리
우리가 타고 다녀야 할 차
첫 번째 바퀴-감사하는 마음
쿠민 씨앗과의 싸움
우리는 아름답게 불완전한 존재

3. 마음의 일시정지 버튼 누르기
99클럽
삶이 당신을 멈추게 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 것
왜 걱정하는가
이야기를 지어내는 마음
생명의 로돕신 효과
혼자 달리는 것은 달리기이지만

4. 반응하는 삶에서 깨어 있는 삶으로
영혼은 자신을 치유하는 법을 안다
두 번째 바퀴-관계 맺기
빨래 통과 인간을 대하는 방식

5. 나를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는 연습
부정적인 것에 이끌리는 유전자
특별한 존재인가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가
히말라야에서 일어난 일
바로잡는 기술
‘나는 옳아. 너만 달라지면 돼.’

6. 자기 돌봄의 미학
용서는 자기 돌봄의 미학
용서하는 용기
부러졌다고 끝은 아니다
내가 나의 관계를 창조한다
갖고 있지 않은 것에 집중하는 사람

7. 사랑하는 일을 하면 일할 필요가 없다
나의 영웅은 10년 후의 나
가슴을 타인의 노래로 채우지 말라
포모-자신만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감
세 번째 바퀴-자신의 선물을 발견하기
사랑하는 일을 하면 일할 필요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는 이유
연필의 첫 번째 교훈

8. 확장해 가는 존재의 아름다움
개체적 인간에서 벗어날 때 자유롭다
성자와 뱀
페라리를 산 승려
낙타와 두 개의 보석
철학의 한 문장이라도 따를 것
연필의 두 번째 교훈

9. 완벽한 것보다 더 좋은 것
네 번째 바퀴-기쁨의 순간을 선물하기
호저 이야기
연필의 세 번째 교훈
충분히 사랑했는가
완벽한 것보다 더 좋은 것

10. 이 행성에서 살아가는 이유
공동체라는 선물
무엇을 가지고 떠날 것인가
행복이 이 행성을 치유하리라
타인을 위해 기쁨을 느낀다는 것
인생이 선물하는 최고의 삼바르

옮긴이의 말

[본 문]

삶에서 문제는 자동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행복은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분노는 자동적으로 발생한다. 하지만 평화는 우리 자신의 선택이다. 미움은 자동적으로 발생한다. 사랑은 우리 자신의 선택에 있다. 부정적인 것은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긍정적인 태도는 우리 자신이 선택해야만 하는 것이다. 불평은 자동이다. 감사는 우리 자신의 선택이다. -28쪽

우리는 모든 사람을 겉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겉에 가지고 있는 것이 속에서 느끼는 것과 동일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우리 시대의 역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종종 가장 적게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방법은 터득했지만, 스스로 성공했다고 느끼도록 삶을 꾸려 나가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나의 영적 스승 중 한 명인 사트치난단 스와미가 나에게 들려준 아름다운 비유가 있다. ‘인생 나무’라고 불리는 비유이다.
우리가 아름다운 나무를 볼 때 그 나무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 중 하나는 그것의 뿌리이다. 나무에는 세 가지 본질적인 부분이 있다. 첫 번째는 뿌리이고, 두 번째는 둥치이며, 세 번째는 나무의 꼭대기 부분이다. 건강한 나무는 건강한 뿌리를 가지고 있다. 뿌리가 깊고 튼튼할수록 나무는 폭풍, 태풍 등 어떤 강한 바람에도 튼튼하게 서 있다. 하지만 뿌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 뿌리는 우리의 영성에 비유될 수 있다. 우리의 성취는 사람들에게 보인다. 우리가 가진 장치들은 사람들에게 보인다. 우리의 재산은 사람들에게 보이고, 우리의 추종자는 사람들에게 보이고, 우리의 카리스마는 사람들에게 보인다. 우리의 성공은 사람들에게 보인다. 하지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 우리의 뿌리, 즉 우리의 영적 성장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보이는 것을 유지하기는 매우 어렵다.
-38쪽

만약 당신이 좌절감을 느낀다면, 정상이다. 만약 당신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 때문에 우울한 기분이 든다면, 정상이다. 만약 당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앞으로 어떤 상황이 전개될지 불안해한다면, 정상이다. 당신의 나라에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실망하고 있다면, 정상이다.
만약 당신이 사람들 사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을 잃고 외로움을 느낀다면, 정상이다. 당신의 물리적 공간에서든 집에서든 혹은 당신이 어디에 살고 있든 사람들이 당신을 구석으로 밀친다는 느낌이 든다면, 그래서 정서적으로 자신의 공간을 찾지 못하고 있는 기분이라면, 정상이다.
부정적인 감정들을 겪는 것은 정상이다. 이것은 우리 저마다에게 예외 없이 일어나는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우리가 경험하는 삶의 일부이다.
당신이 통과하고 있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죄책감으로 자신을 괴롭히면서 부정적인 생각을 보탤 이유가 없다. 이미 부정적인 것이 너무 많으니 더 이상 추가할 필요가 없다. 그러한 감정을 겪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살아 있는 인간이니까.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우리는 지각 있는 인간 존재이다! 우리는 하나의 로봇이 아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에 끼워진 실리콘 칩이 아니다.
-44쪽

나는 폭발했다. 45분 동안 부실한 사원 관리와 나를 부당하게 대하는 많은 사람들에 대한 불만을 낱낱이 파헤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 공동체가 붕괴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나는 우리 사회에 스며든 부정적인 습관들을 지적하는 자칭 구세주가 된 기분이었다.
“이 모든 것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엉망으로 변하고 말 거예요.”
나는 마침내 말을 끝맺었다. 라다나트 스와미는 줄곧 심각한 표정을 하고 그곳에 앉아 있었다. 내가 불만을 호소하는 동안 그의 입에서는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았다.
“끝났는가?”
그가 근엄한 목소리로 물었다. 나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네.”
“우리 공동체에는 긍정적인 일도 아주 많이 일어나고 있어.”
그가 말을 시작했다. 그 후 45분 동안 그는 내가 말한 불평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오직 사원의 긍정적인 면에만 집중해 내 기분을 좋게 했다.
“나는 그대가 지적한 그런 문제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부정적인 것이 마음을 집어삼킬 때 우리는 주변의 아름다운 것들을 보는 눈을 잃어버릴 뿐 아니라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잃는다는 것이라네. 우리는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고 부정적인 면을 다룰 수 있는 힘을 얻도록 마음을 훈련해야 하네.”
그러고 나서 그는 내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또 그만큼의 시간을 들였고, 그런 다음 얼른 식당에서 다른 승려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러 가라고 지시했다. 그는 내 불만 중 일부가 진짜라는 사실을 무시하지 않았다.
-61쪽

통계적으로 봐도 우리에게는 감사하지 않은 것보다 감사해야 할 것이 더 많다. 고마움을 모른다는 것은 삶의 축복을 잊어버리고 사람들이 우리를 위해 해 준 친절한 일들을 무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감사를 받아들일 때 느끼는 것은 긍정적인 감정만이 아니다. 잠을 더 잘 자게 되고, 더 많은 친절을 표현하는 능력을 갖게 된다. 더 살아 있다는 느낌, 나아가 더 강한 면역 체계를 갖게 되는 것 모두가 감사의 이점이다.
우리가 초등학교에서 노래 불렀던 존슨 오트먼(미국 목사이자 시인)이 쓴 시는 내 메시지를 웅변적으로 요약해 준다.
‘삶의 파도에 흔들릴 때,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고 좌절할 때, 네가 누려 온 많은 축복을 세어 보고, 하나씩 이름을 지어 보라. 그러면 신이 하신 일에 놀라게 되리라.’
-68쪽

명상은 비행기와 같다. 그것은 처음에는 당신을 높은 곳으로 데려가고, 그다음에는 멀리, 그리고 아득히 먼 곳까지 데려다준다. 나는 명상을 하나의 비행기처럼 본다. 이륙할 때 즉시 고도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삶 속에서 걱정과 불안을 경험한다. 왜냐하면 원근법을 잃고 현상을 액면 그대로 보기 때문이다. 명상은 우리가 더 높은 위치에서 우리의 모든 불안, 문제, 걱정을 내려다볼 수 있게 해 준다. 그럼으로써 우리에게 평화와 평온을 준다.
더 깊은 효과는 명상이 우리를 멀리까지 데려다준다는 것이다. 명상은 우리의 성격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우리 안에 있는 최고의 자질을 발달시키며, 자아실현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명상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가장 좋은 버전이 된다. 그러나 이것은 시간이 걸리고 종종 감지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만약 당신이 비행기에서 창밖을 본다면 당신이 그렇게 빨리 이동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10시간 뒤 당신은 지구 반대편에 착륙한다.
명상은 우리의 마음 때문에 어려워진다. 마음은 한 생각에서 다른 생각으로 뛰어다니는 안절부절못하는 원숭이와 같다. 그러나 이것을 안다고 해서 평화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마음은 통제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명상은 우리가 마음을 챙기도록 돕는 훈련이다.
-111쪽

비록 화가 날 때 한순간의 인내심이 미래에 천 번의 후회의 순간을 구원할 수 있지만, 격렬하게 고통받고 있을 때 우리는 대개 마음이 미친 듯이 날뛰게 둘 수밖에 없다. 우리 자신의 성장을 위해 시험의 순간에 평정을 유지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상처를 줄 때, 우리는 그 상황 너머를 보고 생각해 봐야 한다.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 걸까? 그런 말을 하다니, 무엇을 느끼고 있는 걸까? 이런 말을 나에게 할 만큼 그들의 삶 속에서 더 큰 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한 상처 주는 말을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이 어떤 일을 겪었길래 그런 말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는 것이다. 이것이 용서의 필수적인 요소인 공감이다.
‘막대기와 돌멩이는 내 뼈를 부러뜨릴지 모르지만, 말은 결코 나를 상처 입히지 못한다.’라고 하지만, 이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흉기로 신체적 폭력을 가하듯 말로 정서적 폭력을 가할 수 있다. 말은 치유되는 데 몇 년, 혹은 평생이 걸릴지도 모르는 보이지 않는 상처를 남길 수 있다.
-170쪽

모든 사람은 패키지로 온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함께 있다. 우리는 좋은 것에 집중하고 나쁜 것에 대처해야 한다. 만약 잘못된 것이 있으면 처리하고, 소통하고, 정리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든 우리는 그것을 다루어야 하지만, 좋은 점에 집중하고 나쁜 점에 대처하는 것이 우리가 그것에 대해 접근하는 방식이다.
내 강연 중 하나에서 나는 연필을 꺼내 들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그 연필을 부러뜨렸다. 그것이 삶이 우리에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인간관계가 때때로 그렇고, 삶의 상황이 그러하기도 하고, 실패도 그렇다. 그것들은 우리를 무너뜨리고, 우리를 부러뜨린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실수 때문에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벌을 가하고, 그래서 내면에서 부러진다.
그런 다음 나는 연필깎이를 꺼내, 부러진 연필의 나머지 절반을 깎기 시작했다.
부러졌다고 끝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 우리는 실수를 했다. 그렇다, 우리의 약한 순간을 겪었다. 그렇다,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미끄러졌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일어나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살아 나가는 일이다.
-184쪽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당신의 생활 수준이 아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당신 삶의 수준이다. 그리고 우리는 매우 자주, 우리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할 수 있는 것들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을 잊는다.
내가 말하는 그것들은 효용 가치가 있다. 하지만 행복의 가치는 아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또는 일등석 여행, 그것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 포르쉐를 운전한다? 아무 문제 없다. 하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당신 삶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원칙들에 대해 타협하지는 말라.
그래서 나는 언제나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 가난하다고. 너무 가난하고 너무 가난해서, 그들이 가진 것은 오직 돈뿐이다. 그것이 그들이 가진 전부이다. 나는 그 삶이 가난에 찌든 삶이라고 여긴다. 당신이 가진 것이 돈뿐이라면,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삶에는 돈보다 더 많은 것이 있고, 삶에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길이 있기 때문이다.
-233쪽

뭄바이에서 차를 몰고 갔는데, 비가 억수같이 퍼붓고 있었다. 장례가 끝나고 화장이 이루어졌다. 이튿날 화장터에서 내 손에 들려진 것은 작은 항아리 하나였다. 아버지의 재가 든 항아리를 손에 들고 나는 충격을 받았다. 한동안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이것이 나의 아버지란 말인가? 이것이 아버지한테서 남은 것인가? 그동안 내가 말하고, 읽고, 듣고, 영국 의회를 비롯한 많은 장소에서 강연한 모든 것이 그 순간 갑자기 떠올랐다. 죽음 앞에서 그것들 모두가 무의미하게 느껴졌다.
삶에는 그렇게 정신이 번쩍 드는 순간들이 있다. 그 순간들은 당신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묻는다. 당신은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지 평가해야만 한다. 무엇을 붙잡고 있을 것인가? 원망? 분노? 우리가 떠날 때 우리는 유산을 남겨야 하며, 단지 유산만 남겨서는 안 되고 무엇인가를 우리와 함께 가지고 가야 한다.
-3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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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깨어 있는 삶을 위한 인생책’

지난 5년간 인도 아마존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 온 현대 구루의 영적 자기계발서이다. 오늘날 인도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적 멘토이자 라이프 코치이며 수도승인 가우르 고팔 다스의 첫 번째 저서. 삶의 다양한 측면과 인간 조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의 강연을 주위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영상으로 올리면서 존재가 알려진 저자는 실제적인 내용과 논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넘치는 대화 방식, 그리고 고대의 지혜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영감을 주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인생 상담가가 되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겉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그 사람이 겉에 가지고 있는 것이 속에서 느끼는 것과 동일할 것이라 믿는다. 하지만 우리 시대의 역설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종종 가장 적게 만족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우리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방법은 터득했지만, 스스로 성공했다고 느끼도록 삶을 꾸려 나가는 방법은 배우지 못했다.” -38쪽

유머와 깨달음의 완벽한 균형을 이룬다는 평가를 받는 그의 저서와 강연은 무엇보다 ‘행복의 점검’이 주제이다. 행복이 세상을 치유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달라이 라마와의 대담에서 말했듯이, 행복은 기성품처럼 일정한 규격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자신의 행동으로 실현되는 것이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행복 습관’을 들여야 한다. 스토아학파의 철학자 세네카나 에픽테토스처럼, 혹은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영국 출신 승려 아잔 브라흐마처럼, 마치 지혜로운 누군가가 내 문제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나에게 말하며 생각을 인도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주제별로 나뉜 각 장을 읽다 보면 우리 시대 영적 스승의 내레이션을 듣는 기분이다. 목소리 높이지 않고 삶의 길을 안내하듯이 단순한 언어 속에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 모두는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 슬프고, 우울하고, 외롭고, 누군가의 모욕에 상처받는 것이 정상이다. 그것은 완전히 정상이다. 그리고 고통이 끝난 후에 치유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고 나는 늘 말한다. 치유는 고통을 겪을 때 시작된다. 진정한 고통을 경험하는 것은 치유 과정의 일부이다. 고통을 통과하도록 스스로를 허용하고, 그것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 또한 치유의 일부이다.” -46쪽

우리의 삶 속에는 많은 작은 비밀들이 담겨 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볼 수 없다. 가우르 고팔 다스는 우리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중요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많은 이들이 삶에서 힘든 시기에 직면했을 때 그의 강연을 들으며 힘을 얻고 방향을 발견한다. 삶과 화해하기를 원하고 온 마음으로 회복하기 원한다면, 특히 삶에서 부정적인 상황을 경험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리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할 일’ 사이에서 고뇌하고 있다면 이 책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철학적이거나 영적인 성향이 없을 수 있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오늘 나는 가장 큰 도전을 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내가 만족을 미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오늘 나는 큰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내가 만족을 미뤄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행복은 여행이다. 목적지가 아니다.” -87쪽

때때로 우리는 삶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가는지 알지 못한다고 느낄 때가 있다. 길을 잃거나 실존적 위기를 느낄 때가. 삶의 목적이 없거나 방향을 상실하면 피로하다. 인생의 만성피로가 그것이다. 그때 필요한 책이 인생을 변화시키는 필독서들이다. 우리가 교차로에 있거나 혼란에 빠졌을 때, 또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삶의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상황들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부러졌다고 끝은 아니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 우리는 실수를 했다. 그렇다, 우리의 약한 순간을 겪었다. 그렇다, 우리의 마음과 삶에서 미끄러졌다.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일어나서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살아 나가는 일이다.” -18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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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르 고팔 다스(Gaur Gopal Das)
인도 힌두 종교 단체 크리슈나 국제영성협회 소속의 수도승이자 정신적 멘토이며 라이프 코치. 그의 강연을 주위 사람들이 온라인상에 영상으로 올리면서 세계적으로 존재가 알려졌다. 현재 페이스북 팔로워 726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561만 명, 유튜브 구독자 458만 명이 넘는다. 10억 뷰가 넘는 그의 강연 영상들은 종교와 종파를 뛰어넘어 ‘행복한 삶을 위한 경전(Sutras for a Happy Life)’이라 불릴 만큼 구독률이 높다. 수도승이 되기 전 가우르 고팔 다스의 삶은 여느 평범한 삶과 다를 바 없었다. 뭄바이 근처 도시 푸네의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1세대 IT 회사이자 세계적 컴퓨터 제조 및 판매 업체인 휴렛팩커드사에서 핵심 기술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세상의 욕망을 추구했다. 하지만 그 일에서 만족감을 얻지 못한 그는 결국 세속적인 욕망을 버리고 영성과 자아실현의 길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전기 공학자에서 인생 공학자로 자신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그리하여 휴렛팩커드사를 떠나 뭄바이에 있는 아쉬람, 즉 수행 공동체에 사는 수도승이 되었다. 그리고 영적인 지혜와 심리학의 발견들을 삶에 적용하는 방법과 그것을 세상과 나누는 법을 배워 나갔다. 가우르 고팔 다스는 15년 전부터 대학과 병원, 대기업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에게 강연을 시작했다. 인터뷰에서 “내 인생은 1년에 150번에서 200번, 때로는 250번의 비행을 할 정도로 여행을 많이 한다.”라고 말할 정도로 구글 본사, 유엔본부, 영국 의회 등 전 세계 기업 지도자와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면서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깨우는 수도승으로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www.youtube.com/@GaurGopalDas

옮긴이 이나무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한 후 스무 해 동안 인도와 한국을 오가며 생활해 왔다. 여행과 명상 수행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인도인들과 교류하면서 인도의 아이들 후원하는 일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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