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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저자 : 무라카미하루키 ㅣ 출판사 : 문학사상 ㅣ 역자 : 유유정

2000.10.02 ㅣ 470p ㅣ ISBN-13 : 978897012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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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반양장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외국소설 > 일본소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상실과 재생을 담담한 필체로 그려 냄으로써, 일본에서 6백만 부라는 경이로운 판매기록을 세우면서 빅 베스트셀러가 된 무라카미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연 장편소설 상실의 시대는 우리 문학사상에서도 1989년 초판이 나온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나가는 책이다. 이 작품의 시대적 배경이 되는 70년대는 일본에 있어 급격한 변동의 시기였다. <상실의 시대>는 그러한 사회 변동을 밑바탕에 깔고 있는 조용하면서도 격렬하고 한없이 애절하지만 흥미있는 감동적인 연애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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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18년 전 아련한 추억 속의 나오코
2. 죽음과 마주했던 열일곱 살의 봄날
3. 잃어버린 시간 속을 날아간 '반딧불이'
4. 피가 통하는 생기 넘치는 여자, 미도리
5. 마음의 병을 앓는 나오코의 실종
6. 요양원에서 만난 나오코와 레이코
7. 너무나 가깝고도 먼 미도리
8. 나가사와와 하쓰미가 그리는 평행선
9. 미도리와 청교도처럼 보낸 밤
10. 갈등의 벼랑 끝에서
11.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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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들의 한없는 상실과 재생을 애절함과 감동으로 담담하게 그려냄으로써 무라카미 문학의 새로운 경지를 연 장편 소설 는 일본에서 6백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빅 베스트 셀러로, 대학 분쟁에도 휩쓸리지 않고 면학과 아르바이트를 하며 섹스에도 능한 주인공 '나'와, 각각 다른 이미지의 세 여인 나오고, 미도리, 레이코와의 관계를 통해 끊임없이 무언가를 찾고자 하는 작가의식이 잘 그려져 있다.

이 작품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 · 출판되어 많이 팔렸으며, 바로 그 점 때문에 제대로 된 비평이 나올 수 없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그 뒤, 이 소설을 전형적인 순수 문학의 풍속화로 보고, 하나의 유행 현상으로 파악하려는 논의가 일본 문단을 중심으로 해서 들끓었다. 날카롭게 대립된 찬반 양론이 이 작품을 둘러싸고 일어났던 것이다. 어느 시대에서나 이와 같은 첨예한 찬란 양론은 동시대 또는 그 사회에 대한 관점을 뚜렷이 경계 짓게 마련이다. 작품이 지니는 에로스의 힘은 근본적으로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의 감수성이나 세계관의 여하에 달려 있다. 따라서 이 작가를 놓고 볼 때, 현대를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하나의 시금석으로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 작가를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거나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견해는 무의미한 것이다. 그러므로 무릇 무라카미 하루키와 같은 작가에 대해 언급하는 이는, 그를 어떻게 옹호하고 있으며 어떻게 부정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만 시대적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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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1949년 교토 출생. 1968년 와세다 대학교 문학부 연극과에 입학하여 전공투의 소용돌이 속에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군조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데뷔했고, 1982년 첫 장편소설 《양을 둘러싼 모험》으로 노마문예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상을 수상했다. 1987년에는 2012년 현재까지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대표작 《노르웨이 숲》을 발표하여 하루키 신드롬을 낳았다. 1994년 《태엽 감는 새》로 요미우리 문학상을 수상했고, 2005년 《해변의 카프카》가 아시아 작가의 작품으로는 드물게 〈뉴욕타임스〉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2006년 체코의 ‘프란츠 카프카상’을, 2009년 이스라엘 최고 문학상인 ‘예루살렘상’을, 2011년 스페인 ‘카탈루냐 국제상’을 수상했다. 전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50편 이상의 작품이 번역 출간된 명실상부한 세계적 작가이며, 해마다 노벨문학상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제2의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1Q84》를 비롯한 장편소설 《댄스 댄스 댄스》《1973년의 핀볼》, 단편소설《빵가게 재습격》《밤의 거미 원숭이》외에 《먼 북소리》《무라카미 라디오》《재즈의 초상》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등 개성적인 문체가 살아 있는 에세이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밖에, 평소 좋아하던 레이먼드 챈들러와 스콧 피츠제럴드의 작품을 작가 특유의 언어로 일본 독자에게 소개하는 등 번역가 하루키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옮긴이 유유정
1922년 함경북도 경성 출생으로 경성중학을 거쳐 일본 상지대학 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자유신문」, 「중앙일보」 문화부장을 역임했다. 시집으로 <사랑과 미움의 시>, <춘신(春信)>(일문)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단편 걸작선>, <지금은 없는 공주를 위하여>, <댄스 댄스 댄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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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u*** 별 별 별 별 별 2018/07/16
재밌었습니다
brow*** 별 별 별 별 별 2002/10/23
무라카미 하루키 의 소설 라디오에서 상실의 시대 하며 광고를 하길래 서점에 들러서 사긴샀다 근데 읽진 않고 책꽂이 꽂아 놓은지 3~4개월 너무 두꺼워서 지레 겁을 먹고 3,4 개월씩이나 꽂아뒀다 하지만 맘잡고 읽어보자 하며 읽었는데 3,4개월 동안 꽂아 만 두었던게 아깝다라는 생각을 한다 한번 읽어 보라고 할 말 하다 베스트셀러 자리를 괜히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게 아니였다
pap*** 별 별 별 별 별 2002/07/27
무리카미 하루키가 누구지? 일본문학을 잘 읽지 않던 나에게도 그 의문이 너무 집요해졌다 많지 않게 일본인 소설가로서 사랑을 받는 그....하지만 상실의 시대를 읽고 난후의 느낌이란 색다르다.....그런 느낌이었다. 좋았어. 훌륭해 보다는 뭔가 다르고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숨어사는 케케묵은 자아에게 문을 두드리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한다 젊은 날엔 누구나 울창한 숲속 한 그루 나무 같은 고독 속에서, 꿈과 사랑과 정든 사람들을 차례차례 잃어 가는 상실의 아픔을 겪게 마련이다. 상실의 시대는 17세에서 30대까지의 그 젊은 날의 감미롭고, 황홀하고, 애절한 슬픔에 찬 사랑의 이야기를 담아 세계적 베스트셀러라고들 하였다 하루키는 젊은이의 마음을 서서히 사로잡고 있다. 충격적이거나 신선하다는 느낌보다는 특이하다는게 내 평이다 그건 이 작품이 아무리 시대와 장소가 변해도, 변할 수 없는 상실과 재생을 위한 감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 나(와타나베)와 나오코와 기즈키 세 사람이 이루는 삼각관계는, 작중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이 되고 있는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모델이 되었다는 사실은 내가 읽으면서 짐작한 바 그대로 였다. 청춘시절에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 되는 고뇌와 소외감, 그것을 통해서 성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 이 작품의 중심은 주인공 나와 나오코의 사랑이야기가 아니라 나의 내면적 갈등에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한 연애의 스토리가 아닌 그 인생의 주인공은 항상 내가 되는 입장에서 바라본 상실의 시대는 그래서 더욱 빛이 나는 것이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나는 수화기를 잡은 채 고개를 들어, 전화 박스 주위를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지만 나는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짐작도 되지 않았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인가? 내 눈에 비치는 것이라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뿐이었다. 나는 어디도 아닌 장소의 한복판에서 미도리를 불러대고 있었다 라는 부분은 젊은 와타나베가 자아의 갈등을 심오하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루키가 이 소설에 그려내고 싶었던 것은,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일의 의미가 아닐까. 그와 동시에, 한 시대를 감싸고 있는 분위기라는 것도 그려 보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는 건, 자아의 무게에 맞서는 것인 동시에, 외부 사회의 무게에 정면으로 맞서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일것이다.사실 그가 이작품을 쓴지도 꽤 되었지만 한국 독자에게 큰 감흥을 불러일으킨 것은 우리가 5.18등과 같은 젊은이들의 정치혁명을 겪어왔듯 일본도 그와 비슷한 시대적 배경이 있어서 그 부분이 상통하였다 하지만 약간은 무절제한 듯한 와타나베와 남자선배의 성에 대한 의식은 한국의 그것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어보이지만 정말 리얼하였다 나는 이작품에서 미도리를 좋아한다 미도리라는 여자는 정말 굳이 구분한다는게 이상하지만 지극히 한국적이고 지극히 평범해보인다 순수한 젊은 여성이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속마음을 그대로 써놓았다.. 마지막 어구에 나는 미도리를 계속 부르고 있다는 구절은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 부분이 와타나베의 자아 갈등의 극치를 보여준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그의 작품을 읽고나니 세상에 좀더 자신을 내던져도 자신있을 것 같은 자아의 강해짐을 느껴서 뜻 깊었다
mep*** 별 별 별 별 별 2001/03/13
상실의 시대 책을 읽으면서 나 무언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 점점 읽을수록 책에 빠져들어 흔히들 말하는 단숨에 읽어버렸어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이다. 그러나 읽으면 읽을수로 점점 무언가를 잃어가는 것 같은 기분은 왜일까? 솔직히 이책을 전부터 읽어보고 싶었지만 책을 구하기가 힘이들었다. 읽어봐야지 하면서도 금방 잊어버리고, 다른일에 매달렸으나깐. 그런데 우연중에 이책이 내눈에 띄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하면서 읽어보니 사람의 진을 완전히 빼버리는 것이었다. 처음엔 책 한장, 한장을 읽으면서 전장의 내용을 잊을 정도로 나를 유린하는 것 같았다. 와타나베-노오코-기즈키, 와타나베-노오코-미도리, 와타나베-미도리-레이코, 와타나베-나가사와-하쓰미 이런 다중의 삼각관계를 통해서 사랑에 대해 노래를 했다. 자살한 친구-기즈키와 그의 애인-노오코. 열일곱이라는 나이에 자살이라는 길을 택한 기즈키를 생각하며 그의 애인을 사랑하게 되고(도쿄거리를 걸으면서), 우연히 만남 미도리를 사랑하게 되고, 선배의 애인인 하쓰미를 사랑하게 되고, 마지막에 자살한 노오코를 생각하며 레이코와의 사랑. 주인공-와타나베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많은 사람을 소개하고 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소개하는 것 같다. 미도리와 병원에서의 일, 그리고 나가사와를 통해서 하쓰미와의 관계, 그리고 노오코를 통해 알게된 레이코여사... 그리고 술과 음악과 돌격대. 술과 음악과 돌격대를 통해서 등장인물들은 하나의 고리로 연결이 된다. 주인공이 노오코를 만나면서 돌격대가 조금 더 같이 있었으면...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나온다. 돌격대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술을 통해서 노오코와 레이코, 미도리, 하쓰 미와 서로를 알 수 있었고, 서로의 기억에 남았다. 마지막으로 음악. 레코드로 대표되는 그 시대의 음악을 통해서 그들은 시대에 묶을 수 있으면서 그들은 시대에서 도피하고 싶었던 것이다. 레이코여사와 지내준 노오코의 두번째의 장례식은 음악을 통해서 너무 초라했던 것이 너무나 화려해졌다. 쉬우면서 너무나 어렵게 읽은 책이다. 그만큼 생각할 것이 많았던 것이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심각한 혼란에 빠지면서 기쁨을 느꼈다. 내 삶의 좋은 거름이 되었고, 앞으로 나갈수 있는 힘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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