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가 유교문화를 교조주의적으로 떠받들던 봉건왕조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도식적인 제도의 산물이라면, 「삼국유사」는 저자의 주관적 의도와는 별개 문제로 이와 같은 까다로운 제약들로부터 해방된 입장에서 일정한 교양을 가진 불교 승려인 저자가 노년기에 자신의 정력을...
고(故) 혜곡 최순우 선생의 한국 미술 산책기. 조국의 강토에서 빚어진 한국의 미술들은 조상들이 긴 이야기와도 같으며, 한숨과 웃음이 뒤섞인 한반도의 표정과 같다고 말한다. 한국의 미에 대한 선생의 깊고 담담한 애정이 우리 미술의 참뜻을 전해주는 탁월한 안목과 따듯한 ...
1920-30년대의 문학작품들에서 출발하여, 1920년 이전의 근대문학부터 최근의 현대문학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폭넓게 기획, 출간될 이 시리즈는 특히 원전을 고스란히 살리되 해당 작가의 작품 세계를 고스란히 살리되 해당 작가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엄선된 작품들, 그...
"난중일기 완역본"은 충무공 이순신[1545~1598년]이 남긴 불후의 명저를 완전 해독하여 처음으로 세상에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충무공이 임진왜란 중에 쓴 7년간의 진중일기이다. 전쟁 중 진영에 나아가 업무를 본 것에 대한 기록이 가장 많고 전쟁상황 및 임금에게...
파브르가 곤충기를 썼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가 식물기를 썼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brbr'살아 있는' 자연을 '살아 있는' 이야기로 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 아주 재미있고도 쉽게 식물세계를 설명하려고 한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