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평론가 최강민이 등단한 지 8년 만에 첫 번째 평론집 『문학 제국』을 세상에 내놓았다. 『문학 제국』은 2002년 등단한 이래, 비평계의 최전방 공격수를 도맡아온 한 소장 평론가의 메타비평집이다. 저자는 “문제는 이러한 비판적 진단 자체를 금기시하는 문단의 분위기이...
출렁이는 파도, 바람에 펄럭이는 치맛자락, 끊임없이 일렁이며 바스라져 뭐라 규정지을 수는 없지만 분명 존재하는 것들. 눈에 보이는 확고한 것,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그 배후에 존재하는 것들에 천착해온 평론가 신범순이 ‘이상향에 대한 꿈’이라는 주제로 최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