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깊이있는 연구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국 지식인의 이념적 지형도를 제시해 큰 화제를 모았던 재일조선인 학자 윤건차 교수가 자신의 사상사 연구를 종합해 제시한 필생의 역작이다. 1945년 해방 이후 현재에 이르는 한일 지식사회의 모습을 재일조선인의 관점으로 객관화...
『근현대사신문』은 한국 근현대사에 자부심을 부여한다. 그 근거는 제국주의의 논리가 아니라 제국주의에 맞서 싸워온 역사로 바라본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근현대사신문』은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 틀을 제시한다. 그러자 제국주의, 분단, 빈곤,...
역사학계 최강 드림팀이 전하는 한국 현대사 특강
술술 잘 읽힌다고 해서 결코 이 책에 담긴 내용이 가벼운 것은 아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뜨거운 쟁점을 가려 뽑아 그 방면에 권위 있고, 내공 깊은 연구자들의 강의를 기록한 것이 아닌가. 아울러 "뉴라이트"의 논리가 갖고...
1990년대 초반, 유홍준 선생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출간된 이래 이러저러한 답사기가 많이 나와 있다. 글쓴이의 독특한 시각과 체취가 배어 있는 좋은 책들이 많이 있지만,. 답사란 것이 매우 주관적인 작업인 데다가, 평화운동을 하는 내 나름대로 특별히 강조하고 ...
빼앗겼던 나라와 함께 빼앗겼던 정치를 회복하여 이 땅에 입헌공화제를 실시한 지 60여 년이 지났다. 정확하게는 1919년 4월 13일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면서 입헌공화제의 정체가 시작되었지만, 실제로는 8.15해방과 더불어 국권이 회복되어 정치활동을 개시한 이래 어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