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의 색칠공부, 캘리그래피를 넘어 손글씨 쓰기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건강한 취미 생활로 자리 잡으면서 비슷한 실용서들이 서점가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손글씨 쓰기나 필사가 단순 명시나 명구를 베껴 쓰기에 그쳤다면, 이 책은 스스로 생각...
전작《바보 빅터》에서 자기 안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던 저자는 이제 사람들 사이의 믿음인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계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갈등 중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이자 진정한 성공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저자는 어떤 일...
토마시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테레자는 고향을 떠나 그의 집에 머문다. 진지한 사랑을 부담스러워하던 토마시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들을 마난고, 질투와 미움이 뒤섞인 두 사람의 삶은 점차 그 무게를 더해 간다. 한편 토마시의 연인 사비나는 끈질기게 자신을 따라다니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가 문학 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프랑스어 원문에 대한 섬세한 이해,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문장력, 예리한 문학적 통찰을 고루 갖춘 번역으로 문학 번역에서 큰 입지를 굳혀 ...
'문학동네 시인선' 32권. 2008년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당시 한 인터뷰에서 "촌스럽더라도 작고 소외된 것을 이야기하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