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시골 풍경이 파스텔톤의 그림에 실려 있는 〈도토리 계절 그림책〉봄편이다. 한해 농사준비에 한창인 순이네 마을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순이는 밭을 갈고 있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새참을 가져다주는 길에 봄을 만난다. 막 쪄낸 쑥버무리, 시원한 막걸리 주전자를 들...
바람만 아는 깊은 산골에 장승마을이 있어요. 이곳에 장승 친구들이 살고 있지요. 밤이 되면 장승 친구들을 신바람이 나요. 팔다리가 생겨 마음껏 뛰어놀 수 있거든요. 그렇지만 날이 밝기 전에 꼭 제자리로 돌아와야 해요. 그 약속을 어기면 다시는 움직일 수 없게 되니까요....
윤석중 선생의 동시를 그림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직 시계가 집집마다 없었던 그 시절, 단발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동네 구멍가게로 시간을 물으러 간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으로 살려 냈습니다. 빛바랜 사진을 보는 듯한 그리움이 그림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영감님 엄마가 시방 ...
자연의 신비와 감동을 함께 전해주는 이야기!
이슬이는 밤나무에 사는 청서입니다. 청서는 우리가 흔히 청설모라고 부르는 동물이지요. 이 그림책은 어린 청서 이슬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이치를 일깨워 줍니다. 자연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밤 한 톨이 아름...
여러 작품을 통해 토속적 색채와 민족 정서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그려 낸 시인 백석은 「개구리네 한솥밥」 「귀머거리 너구리」 등의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도 친숙한 작가입니다. 그림책 『준치 가시』는 어린이들을 위한 백석의 동화시집 『집게네 네 형제』(1957)에 실린 동화...
반대말을 배우는 새롭고 즐거운 방법!
‘책 그림’으로 만든 반대말 그림책입니다. 큰 책·작은 책·두꺼운 책·얇은 책·무거운 책·가벼운 책 온갖 책들 틈에서,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숨고 찾고 놀고 쉬고 자고 꿈꾸며 책과 더불어 온갖 방법으로 노는 쌍둥이 올빼미를 보면서...
영어를 가장 빨리, 쉽게 정복하는 길은 각 낱말들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고 활용하는 겁니다. 어원을 알고 공부하는 것과 모르고 공부하는 건 천지 차이입니다. 국어도 마찬가지에요. 낱말들의 어원을 알고 나면 어휘력, 표현력부터 사고력, 상상력, 사물을 보는 새로운 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