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에는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류, 그리고 조상들의 정감 어린 소박한 생활 등이 나타나 있습니다.br그래서 시조는 우리 민족의 삶과 그에 깃든 문화를 그리고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문학입니다.br... 일본에서는 독도를, 중국에서는 우리 고구려사를 넘보고 있는...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는 연암이 그의 가족과 벗들에게 보낸 편지글 모음 이다. 이 책의 편지들은 『연암집』에는 실려 있지 않은 것으로, 이번에 처음 세 상에 공개된다. 이 편지들은 연암이 60세 되던 1796년(정조 20) 정월에 시작되어 이듬해 8월에 끝나고 ...
내가 날마다 어린이들과 함께 지내는 곳은 아주 작은 산골 학교입니다. 뒤에는 커다란 산이 있고 아래로 작은 강이 흐르는 언덕에 자리 잡은 곳이지요. (…) 나는 어릴 적 이 학교를 다녔고, 이 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교사가 되어 이 학교에 돌아왔습니다. 이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