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작 『이상하게 파란 여름』은 1975년 미국 플로리다를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품고 *리틀 미스 센트럴 플로리다 타이어* 대회에 나가 상금을 받기 위해 모이게 된 세 소녀가 보낸 어느 여름에 대한 이야기다. 저마다의 환경과 아픔을 가지고 우연찮게 모이게 된 세 ...
트럼프는 황혼기에 접어든 미국의 보수주의 세력의 민낯이다. 짐짓 점잖은 체하지만 공화당의 다수가 반反이민 정서를 공유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반면 힐러리는 오바마에 이어 생태적 기업국가를 지향한다. 생태적 기업국가란 페이스북, 구글, 스페이스X 등의 자본과 기술, ...
『황인종의 탄생』의 저자 마이클 키벅은 *황인종*이라는 단어의 생성부터 확산, 변이, 재생산, 정립 및 전파 과정을 동서양의 다양한 문헌 속 용례를 통해 차근차근 되짚어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황인종*이라는 단어가 얼마나 서구 중심적이고 자의적인지를 파헤친다. 그...
자본없이 창의력만으로 중국대륙을 정복할 수 있다!
이제 남은 것은 콘텐츠 뿐. 거대중국시장은 우리를 기다리지만 우리에게 기대하는 것은 자본도 아니고 설비도 아니다. 오로지 우리의 창의력만이 자산이다. 창의력만 가진 개인과 기업의 중국 콘텐츠시장 공략을 위한 밑바닥 실...
이 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마름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크게 두가지 축으로 이뤄져 있는데, 한 축은 주인공 성빈의 대학 총장 선거를 둘러딴 인간 내면에 자리한 왜곡된 권력욕을 적나라하게 표출시키며 주인공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의 세세한 감정 선까지 그려내...
지금껏 13권의 시집과 1권의 시선집을 출간하고 24년간 새로운 시와 시인의 발굴에 힘써온 이시영 시인의 『시 읽기의 즐거움―나의 한국 현대시 읽기』가 출간되었다. 1996년 무렵부터 2015년에 이르기까지 긴 시차를 두고 쓰인 글들을 묶어낸 이 책은 1995년에 펴낸...
에드윈 L. 바티스텔라의 《공개 사과의 기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과는 무엇이 다른가》는 정치인과 기업인,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사과 사례를 분석해, 진실한 사과와 그렇지 못한 사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살펴본다. 그리고 사람들이 왜 사과하거나 사과하지 않겠다고 결...
현대 최고의 외교가 헨리 키신저가 역사에 대한 진지한 연구 결과와 미 대통령 안보보좌관 겸 국무 장관을 지내며 얻은 수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역사에 비추어 21세기의 중대 과제인 *세계 질서 구축*에 대한 실마리를 제시한 『헨리 키신저의 세계 질서』가 (주)민음사에서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