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노동계급 사람들의 관점에서 서술한 역사책 민중은 영국 사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계급이 1910년부터 현재까지 어떻게 이 불평등한 상황에 적응하고 저항하고 현실을 극복해왔는지를 다룬 책이다. 저자 셀리나 토드는 인터뷰를 통해 격동의 20세기를 살아간 노동계급 ...
*소화시평*은 고대부터 17세기 후반까지 우리 한시의 역사에서 기억해야 할 빼어난 작품들을 골라 짧고 인상적인 비평의 언어를 동원하여 설명해놓은 간편하고도 농축된 저술이었다. 이 책 한 권으로 한시사에 빛나는 주요 작품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시사의 큰 흐름이 단숨에 읽...
탄탄한 이론적 바탕 위에 성립된 자본주의 1.0부터 3.0에 비해 자본주의 4.0은 이론 없이 구호만 있었기에 지속성을 가질 수 없었다. 이제 그 정신을 이어 받아 탄탄하고 정교한 이론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건강하고 창조적이고 유의미한 자본주의 5.0을 탄...
이 책은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세계 최고 경제석학들의 눈으로 현시대 경제 상황을 읽고 그 해답을 구한다. 국내 최고의 실물 경제 전문가인 저자는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로 세계적인 경제석학들의 방대한 경제이론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식탁 위에 녹여...
세종에게 책은 *그의 존재 자체*였다. 그에게 책은 기능적 의미를 훨씬 뛰어넘는 그 무엇이었다. 이 책은 여주대 세종시대 문헌연구팀에서 진행한 심층해제문 가운데 *세종시대를 잘 드러내는 문헌*과 *세종을 만든 책*을 선별해 소개한다. 각각의 문헌 전문가들은 책의 해제와...
이 책은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오르한 파묵이 다양한 색채와 다채로운 키워드로 풀어내는 우리 인생의 이야기이다. 딸과 가족이 함께한 소소하고 아름다운 일상, 어린 시절을 장식한 낡고 소중한 추억들, 아침부터 저녁까지 작가의 삶을 지배하는 문학과 집필 같은 지극히 내밀한...
시골 할머니 집의 맷돌과 디딜방아는 과학 동화이기도 하지만 외할머니와의 추억을 만들어주는 동화이다. 준규는 오랜만에 만난 외할머니가 서먹서먹하지만 외딴 시골집에서 할머니와 보내면서 새로운 정을 틔워간다. 그런데 외할머니는 보통 외할머니와 달랐다. 온갖 요리사 자격증을 ...
이 책은 옥스퍼드대학의 교수로서 수많은 입학시험의 문제를 출제하고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저자는 자신의 전공인 물리학과 수학 분야에서 가장 좋아하는 문제들 중 예비 대학생 수준에 맞는 것들을 모아 놓은 것이다. 호기심과 재미를 북돋우려고 만들어진 문제와 대학 입학시험에서 ...
혼자 일할 준비가 된 사람은 회사가 불안하고, 조직이 배신하고,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도 불안해하지 않는다. 저자는 5년 동안 평범한 회사의 직원으로, 10년 동안 잘나가는 회사의 사장으로, 그리고 모든 것을 잃고 3년 동안 혼자 일하며 경험했던 온갖 시행착오와 뜻밖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