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이 넘는 작가 생활 내내, 전에 없는 난센스와 블랙 유머가 작렬하는 작품들로 *쓰쓰이스트*라고 일컬어지는 열광적인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SF 작가 쓰쓰이 야스타카의 장편소설 《모나드의 영역》이 은행나무에서 출간되었다.
《모나드의 영역》은 일본에...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제155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편의점 인간]이 한국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무라타 사야카는 실제 18년째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는 여류 작가로, 시상식 당일에도 *오늘 아침에도 편의점에서 일하다 왔다*며 *내게는 성역 같은 곳인 편의점...
*그릿*은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는 힘이며, 어려움과 역경, 슬럼프가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앤절라 더크워스는 이 개념을 심리학 연구계에 처음 소개한 연구자로서,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공을 결정짓는 가장 ...
시골 마을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는, 어느 날 자신이 남자가 되는 꿈을 꾼다. 낯선 방, 처음 보는 친구들, 눈앞에 펼쳐지는 대도시 도쿄의 거리. 한편, 도쿄에서 생활하는 남고생 타키도, 어느 깡촌에서 자신이 여고생이 되는 꿈을 꾸게 된다. 드디어 두 사람은 꿈속에서 서...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나 필명의 첫 책으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작가 채사장은 그래서, *불편한* 책을 권한다. 책이란, 많이 읽는 게 다가 아니라서 어떤 독서는 한 인간의 지평을 넓히지만 어떤 독서는 오히려 그를 우물에 가둘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브루클린의 소녀》는 한국에서 13번째로 출간하는 기욤 뮈소의 장편소설이다. 무려 200주 이상 베스트셀러에 등재되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구해줘》를 비롯해 이후 출간한 12권의 소설이 모두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를 만큼 *뮈소 신드롬*은 여전히 괄목할 만한 ...
『그럴 때 있으시죠?』는 김제동과 나, 우리들의 이야기다. 누구에게나 가슴 속에 못다 한 이야기, 하나쯤 있다! 뭐가 불안한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모르게 불안하고, 피곤해 죽을 만큼 일하는데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고, 가족을 사랑하긴 하는데 만나면 도망가고 싶고, 애인 ...
많은 이들에게 용기와 지혜, 고요의 시간을 선물한 혜민 스님의 잠언을 엮은 365일 달력. 300만 SNS 팔로워들의 아침을 열어주는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을 이제 책상이나 머리맡에 두고 한 장 한 장 넘기며 하루를 시작하는 마음을 정돈할 수 있다. 힘이 되고 온...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 『노르웨이의 숲』. 우리 출판 사상 최장기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하나의 사건으로 남은 이 책은 지금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문학 작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1987년 처음 세상에 소개된 이래 36개국 이상에서 번역 출간되며 전 세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