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죽은 지식과도 같이 여겨지고, 자신의 고동치는 삶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흥미없는 사실들의 나열처럼 여겨져 절망감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이 과연 있을까? 이런 관점에서 먼저 역사를 걸러낸 후에 방대한 서사시로 엮어 제시함으로써 그 연관관계를 조망...
네 마음을 읽어봐?br내 마음을 훔쳐봐!brbr심리학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심리와 행동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비유하자면, 심리학은 호기심 많은 꼬마다. 사람들의 특정한 행동들, 어떤 집단이나 사회에 발생하는 특정한 양상 등에 심리학은 돋보기를 들이댄다. 살다...
21세기 최고의 트렌드 전문가, 페이스 팝콘의 미래 견문록brbr이 책은 미래에 우리들은 과연 어떤 용어를 사용하고 있을까? 라는 의문에서 출발하고 있다. 저자들은 문화, 예술, 비즈니스, 정치, 과학 등 21세기에도 여전히 유효한 인간의 테마를 35개로 나누고 분야별...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열하일기』는 여행의 기록이지만, 거기에 담긴 것은 이질적인 대상들과의 '찐한' 접속이고, 침묵하고 있던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발견의 현장이며, 새로운 담론이 펼쳐지는 경이의 장이다. 주체도, 대상도 없이 그저 흘러가는 강렬한...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 과연 한국적인 것이 존재하는가? 있다면 어떻게 판단할 수 있을까? 이런 질문에 답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또한 현재 우리 사회를 휩쓸고 있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표어가 과연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보는 ...
사회에 대해 말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미시적 세계에 갇혀 사회와 자신의 연관을 실감하지 못한 채 평생을 산다. 더구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에서 사회를 구성하는 공통분모도 파편화되어간다. 이는 역설적으로 우리가 사는 사회는 저절로 이해될 수 없음을 ...
이 책은 다치바나가 세계 명작들을 섭렵하던 어린 시절 이후 축적한 문학 지식, 대학 졸업 후 문예춘추사에 입사한 후 픽션에서 논픽션으로 관심의 초점이 옮겨진 까닭, 혼자서는 넘쳐나는 책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비서를 채용하게 되는 과정(이때 지원자가 무려 500명이나...
출판사 서평brbr바칼로레아는 세계 교양의 역사이다br 바칼로레아는 우리의 수능에 해당하는 프랑스 대학입학시험이다. 바칼로레아에서도 철학시험은 가장 비중이 높다는 것을 넘어 문제 자체만으로 그 나라의 사회적 이슈가 된다고 한다. 언론은 그 해 제시될 문제에 관심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