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잡아먹으려는 호랑이를 지게랑 멍석이랑 맷돌 같은 물건들이 힘을 모아잡는다는 옛이야기를 2년에 걸쳐 꼼꼼하게 그림으로 옮긴 책이다. '할멈, 할멈 왜울우?'에서 팥죽 한 그릇 주면.....'까지 비슷한 꼴로 여러 번 되풀이되는 대화는아이와 어머니가 마주 앉아서 ...
이 책에는 재치 있고 배꼽을 잡을 만큼 우스운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다.좁쌀 한 톨로 장가든 총각, 강아지 한 마리로 호랑이를 한꺼번에 많이 잡은젊은이, 꾀를 써서 고약한 주인 영감을 혼내 준 머슴, 어처구니없는 억지를부리는 주막집 주인에게 같은 방법으로 맞받아친 아이...
?????''설마 제깟놈이 똥을 가져올 수야 없 겠지.'' 하고 대청에 앉아 곡식을 기다리던 김 부자는 마당에 무언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는 "옳거니! 곡식이 왔구 나." 하며 달려나갑니다. br하지만 곡식은 무슨 곡식입니까? 곡식은커녕 온갖 똥덩이가 김 부자 머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