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념의 시대를 달구고 ‘잊혀간 존재’, 뜨거운 감성으로 품다
뜨거운 요즘이 아닌가? 정치는 보수인가, 진보인가 하는 지루한 감자로 뜨겁고, 경제는 성장인가, 분배인가 하는 위험한 감자로 뜨겁고, 사회는 소통과 통제라는 답답한 감자로 뜨겁다.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
365일 숲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그림일기이다. 현장 공기, 햇빛에 익숙한 저자는 매일매일 숲을 체험하며 관찰하고, 작은 생명들의 소소한 변화를 130여 컷의 세밀화로 생생하게 그려냈다. 글은 가식적인 수식이 없고 담백하고 솔직하다. 이 책을 읽으면 숲을 체...
이 책은 ‘책임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 직장인들이 각종 윤리적 딜레마에 빠졌을 때 윤리나침반으로 무장하여 자기 자신과 자신이 몸담고 있는 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지침서이다. 기업과 직장인들이 흔히 당면하는 주요 문제를 사례를 통해 빠짐없이 다루어 교훈은 물론...
저명한 역사가 E. P. 톰슨의 제자인 미국의 역사학자 피터 라인보우의 대표작. 인류의 역사 속에서 오랫동안 전제(專制)를 제한해 온 방책들 -인신보호영장, 배심재판, 법의 적정 절차, 고문 금지 그리고 커먼즈(the commons) - 어떻게 축소되고 있는지를 보여준...
“한시漢詩, 고즈넉하고 여유로운 삶의 풍경이 되다”
한시를 읽는다는 것은 세월을, 삶을 가로지르는 것이다. 한시는 마치 소담한 민화나 멋스러운 수묵화를 글로 풀어냈다고 여겨질 정도로 생활과 삶에 근접하다. 이종묵 교수(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한시 마중」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