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낭만적인 세상에는 잔소리를 하거나 구박을 하는 어른들이 없습니다. 이 책의 아기 요정들, 즉 어린이들은 다시 피어난 자연이고 봄입니다. 아기 요정들의 화려하고 고운 모습은 곤충이며 풀이며 꽃이며 여러 자연과 닮아 있죠. 아기 요정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사는 호...
이 책은 시골 풍경이 파스텔톤의 그림에 실려 있는 〈도토리 계절 그림책〉봄편이다. 한해 농사준비에 한창인 순이네 마을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다.순이는 밭을 갈고 있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새참을 가져다주는 길에 봄을 만난다. 막 쪄낸 쑥버무리, 시원한 막걸리 주전자를 들...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요.
파릇파릇 새싹 돋는 시골의 농장에는 가축들이 한가로이 쉬고 있어요. 큰길에는 아이들이 뛰놀고 어른들은 장을 가거나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고 있고요. 기차역에는 차를 타거나 내리는 사람들로 붐벼요. 시내의 문화 센터에서는 시 낭독회가 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