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어가 필요 없는 작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 김영하다. 2013년 올해로 데뷔한 지 19년. 하지만 그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여전히 가장 젊은 작가다. 그의 소설은 잔잔한 일상에 '파격'과 '도발'을 불어넣어 우리를 흔들어 깨운다. 그가 일깨운 우리의 일상은, ...
할레드 호세이니는 어느덧 우리 독자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그가 이루어낸 강하고 울림 있는 서사로 인하여 나를 비롯한 세계 사람들은 아프가니스탄을 머나먼 나라로 여기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산이 울렸다』는 그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야기에 강한 작가답게 이 작품을 이...
오늘을 사는 젊은 세대의 삶과 고민을 날렵한 필치로 포착해 독자들의 무한한 공감과 지지를 얻으며 2000년대 한국소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정이현의 새 장편 『안녕, 내 모든 것』이 출간되었다. 계간 『창작과비평』에 연재될 당시부터 독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
“에도 시대에 대해서는 저처럼 전문적으로 역사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자료가 많아요. 영화나 드라마, 그림 자료도 많고요. 현대는 삶의 속도가 무척 빠르고 모든 것이 기계화되어 있지만 에도 시대에는 전기도 없고 모두 손으로 작업하며 자립하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