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면 어떤 누구랑 결혼할거야?’ ‘점찍어둔 남자하나 있어.’ ‘혹시, 성이 석이고 이름은 철수 아니야?’ ‘맞았어!’ 변치 않는 예쁜 사랑을 지켜가는 두 사람과 그들의 축소복사판인 지우, 그리고 명견 썰렁이. 이들이 만들어가는 새콤달콤한 《사랑해》! 일상의 ...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지우네 가족! 영희는 벌레에 놀라 그만 철수가 만든 모래성을 와르르 무너뜨린다. 미안해 어쩔 줄 모르는 영희를 감동적인 말 한마디로 위로하는 철수. 영희가 매일 철수 꿈을 꾸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철수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