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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의 희생양(카이로스총서22)

저자:마이클웰치 | 역자:박진우 | 출판사:갈무리



  • 정   가 : 19,000원
  • 판매가 : 17,100원(10%)
  • 적립금 : 950원(5%)
  • 출판일 : 2011년 06월 16일
  • ISBN-10 : 8961950371
  • ISBN-13 : 9788961950374
  • 면     수 : 392쪽
  • 판     형 : 2신
  • 판     수 : 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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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이후, 미국은 9.11의 비극이 만들어 낸 공포에 따라 숱한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 테러리즘과 국가 안보에 대한 염려는 미국의 거대 도시에서부터 중심부의 깊숙한 곳까지, 수많은 항공기들이 날아다니던 항공로부터 시골의 구불구불한 샛길까지 퍼져 있었다. 공항 검색과 우편물 검열이 강화되었고, 미국 행정부는 재빠르게 시민권을 제한했다. 공포 때문에 경계심이 높아진 대중은 이러한 조치들을 받아들였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웰치는 “테러와의 전쟁”이 “매우 정치적인 제스처 게임”이라고 주장한다. 이 제스처 게임은 거짓 위안을 주고 공포심을 경감시켜 준다. 또한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희생양을 만들어 낸다. 미국 국방부와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테러공격에 전혀 가담하지 않았던 사람들이, 9.11 이후에 발생한 수많은 불법행위의 피해자가 되고 말았다. 이러한 사람들이 9.11의 희생양이다. 웰치는 미국 안팎의 사람들이 모두 불편하게 여기고 있는 증오범죄와 국가범죄에 대한 다양하고 풍부한 설명을 명쾌하게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