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 없는 곳은 없습니다. 글자를 잘 다루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기고 말하고자 하는 바를 군더더기 없이 전달하며 나아가서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강조하여 설득력 있게 전달해야 합니다.
이 책은 타이포그래피, 타입, 타입스페이스 등 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개념부터 바로 잡아 주면서 글자의 기초적인 지식부터 시작해서 좋은 글자를 선별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또한 독자의 주의를 끌 수 있는 디자인 전략, 기술적 시도 등 다양한 타이포그래피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스페셜 페이지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검증된 좋은 타이포그래피 디자인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목 차]

Rule 01. 타이포그래피와 구성 요소를 이해하라
글자가 없는 곳은 없다
타이포그래피의 정의를 알자
타이포그래피 영역을 알아보자(분야)
글자 구조의 세부 명칭을 알아보자(타입의 구조)
타깃에 따라 타입 크기를 결정하라
우선순위에 따라 두께를 결정하라
글의 양과 목적성에 따라 글자 사이와 글줄 사이를 결정하라
활자의 배열
단락 구분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라

Rule 02. 시각 정보를 단순화하고 그리드를 적용하라
폰트 사용을 단순화해라
서체 패밀리를 활용하라
본문용 타입과 제목용 타입을 구분하자
디자인이 현란한 폰트는 피하라
계층 구조를 만들어 위계질서를 잡자
컬러를 단순화하라
텍스트 블록을 만들어 시각 정보를 단순화하자
타이포그래피에 그리드를 적용하라

Rule 03. 대비를 이용해 강조하라
무게 대비를 이용하라
크기 대비를 이용하라
색 대비를 이용해 강조하라
위치를 이용하라
반복(밀집)과 흩어짐의 대비를 이용하라

Rule 04. 잘 만들어진 폰트 형태를 이용하라
보조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시선을 사로잡아라
낱자 하나만으로도 멋진 디자인을 할 수 있다
거대하게 키워라
폰트의 일부분을 강조하자
형태와 반형태를 이용하라
숫자를 이용한 디자인에 주목하라
문장 부호(구두점)를 이용해 디자인하라

Rule 05. 서체를 장식하라
다양한 활자로 장식하라
타이포그래피에 개성을 담자
이미지와 타이포그래피의 결을 맞춰라
여러 가지 서체를 사용해서 장식하라
입체 서체를 사용해서 장식하라

Rule 06. 발상과 표현 전략으로 대중을 감동시켜라
적절한 글꼴 선택하기
글꼴에 표현된 이미지
적은 표현으로 전달해 보자

Rule 07. 리듬을 살리고 그래픽 도구로 활용하라
리듬과 시각적 움직임(정적/동적 시간)을 더하라
정적 매체에 리듬감을 살리자
영상 매체를 이용하라(키네틱 타이포그래피)
정적 매체에서 키네틱 효과를 주어라
글자를 가지고 놀자

Rule 08. 실무 프로젝트 :글꼴 선택부터 변형, 그리고 창조
가독성을 높이며 지루함을 덜어 내는 본문 디자인 프로젝트
전용 서체를 이용한 프로젝트
좋은 폰트를 활용한 프로젝트
목적에 맞는 닮은 글꼴 디자인 프로젝트
아름다운 영문 폰트를 이용한 프로젝트
이미지와 어울리는 글꼴 디자인 프로젝트
글자에 주제를 담는 프로젝트
시각 아이덴티티로서의 프로젝트

SPECIAL 01. 타이포그래피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 Communication Design
iF 디자인 어워드
뉴욕 페스티벌
TDC 어워드
Core77 디자인 어워드

SPECIAL 02. 타이포그래피를 부각시키는 후가공

글자를 가지고 놀자!
글자를 다루는 일인 타이포그래피는 소리글자의 한계를 딛기 위해 생겨난 문자(文字)의 발생 이래로 끊임없이 고민된 문제입니다. 문자는 시대적 성향에 따라 기록하기 쉽도록, 실용적이면서도 심미성이 뛰어난 형태로 발전했으며 다양한 장르에서 시각적 형상인 그래픽의 개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글자는 정보 전달 이상의 개념을 뛰어넘어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며 액세서리 기능을 하기도 하고 그래픽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글자를 통해 전달력을 높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글자의 기초적인 지식부터 시작해서 좋은 글자를 선별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타이포그래피 능력은 쉽게 얻을 수 있는 방법론은 절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을 지키고 좋은 글자를 선별할 수 있는 눈을 키운다면 글자를 다루는 일이 훨씬 수월해지며 디자인 작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좋은 타이포그래피는 좋은 글자를 선별하는 능력이 먼저 뒷받침되어야 하며, 좋은 글자를 선별하는 능력은 글자의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좋은 작업들을 많이 접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유용한 정보 전달 방식인 타이포그래피를 알기 쉽게 소개
타이포그래피는 실용성과 심미성을 모두 필요로 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시각적인 그래픽의 개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글자는 정보 전달 이상의 개념을 뛰어 넘어 감성적인 부분을 자극하며 액세서리의 기능을 하기도 하고 그래픽 도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타이포그래피, 타입, 타입페이스, 폰트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잘 만들어진 타이포그래피를 소개함으로써 시야를 넓혀 줍니다. 예시를 통해 흥미를 유발하면서 어떻게 디자인해야 하는지 제안하며, 사람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자간 사이 조절부터 글꼴 변형까지
타이포그래피는 낱자를 다루는 일과 글을 다루는 일까지 모두 포함합니다. 이 책에서는 목적성에 따라 글자를 관찰하고 글자 사이와 글줄 사이를 조절하여 내용을 수월하게 전달하는 방법, 착시를 고려하여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알려주며, 실무 프로젝트에서 폰트를 조절하여 사용해 독자를 배려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이 방법만 터득하면 누구나 보기 좋은 타이포그래피를 만들 수 있으며, 타이틀 혹은 본문 디자인을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 프로젝트에서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노하우
편집 디자인, 기업 전용 서체를 이용한 타이포그래피, 홍보물 타이포그래피, 표지 타이포그래피, BI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유형의 19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각 유형의 디자인 과정과 장단점, 디자인에서의 주의할 점을 알려줍니다.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위해서는 책 본문에서 알려 주는 원리와 이론 외에도 시장 현황을 잘 알아야 하며,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어야 합니다. 저자가 경험했던 수많은 시행착오를 독자들이 겪지 않도록 현장에서 알게 된 실제적인 정보와 제작 팁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적인 부분을 경험하여, 다음을 준비하기 위한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혜진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닷 대표로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쁨을 함께 전하고자 디자인닷을 통해 출판 디자인과 각종 시각 요소들을 다루며 다양한 매체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으로 대중의 마음속에 남으며 감동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창의적인 디자인 솔루션으로 디자인 욕구를 채우고 있습니다. 현재 안산대학교 겸임교수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타이포그래피를 가르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