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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게 살아온 거야 오늘도 애쓴 너라서-당신을 위한 퇴근 편지
저자 : 조유일 ㅣ 출판사 : 모모북스

2021.05.26 ㅣ 256p ㅣ ISBN-13 : 9791190408158

정가14,800
판매가13,320(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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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수필 > 국내수필
“당신과 함께여서 내 삶은 참 괜찮았어.”

터벅터벅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어느 평범한 일상에 전하는 위로가 당신의 공허한 마음을 두드린다. 오늘 하루 애쓰며 살아낸 이유, 외롭다는 말 뒤로 숨었던 이유, 스스로 모진 말 뱉어낸 이유가 실은 이해받고 싶다던 당신의 목소리가 아니었을까?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괜찮은 삶이었다는 담담한 위로. 그런 사소한 바람, 옅은 몸짓, 가볍지 않은 시간 속에서 작가는 위로를 전한다.

“사랑하는 그 한 사람만으로도 당신은, 괜찮게 살아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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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004 프롤로그 겨울, 사랑, 봄

1장 파란 꽃이 핀, 봄

012 꽃
014 나무
015 계절
016 마카롱 커피인간
018 태어나보니
020 사랑의 수학
021 단단함
023 설렘 여행
025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
026 언택트
027 관계적 거리두기
029 사랑 다이어트
031 낚시
033 조금
034 답답한 세상
035 아버지의 장난감
038 믹스 커피
040 부모
041 늙어가
045 시간은 약
047 그때의 나
048 나를 보러 온 시간
052 사랑
053 연말
055 새해
057 특별한 하루

2장 청록빛 눈부신, 여름

060 파란 여행
061 바다
062 코로나 블루
064 내성
065 눈물
066 살아내는 힘
067 기도
068 철
069 괜찮은 조합
070 아프지 마
071 방황
072 고민 사랑
073 인연 기억법
075 퍼스트 타임
077 나만 믿어
078 근거 없는 자신감
079 손끝 편지
081 말하지 마
082 다른 사람
083 진심
085 숙제 같은 만남
086 향수
088 욕심
089 그리운 꿈
090 장작
091 오류
092 고장
093 이별 연습
094 남은 조건
095 사랑의 정의
097 대답
098 매듭
099 표정
100 소원
101 너를 빌미로
102 악당
103 버킷 리스트
105 열심히 했더라면
106 공간의 기억
108 풍차
109 첫 번째 거짓말
110 인생 여행
111 두 번째 거짓말
113 해피 엔딩

3장 자홍색 물든, 가을

116 구름
118 수험표
121 실망
122 조급해도 돼
123 살아있는 동굴
125 하늘
126 모순
128 아이
129 재회
131 독서실
132 청년실업
133 어느 하루
134 욕심의 경계
135 책임의 경계
137 탓
138 존중
139 네 입의 가시, 내 맘의 덩굴
142 이해
143 존중 여행
144 사소한 다툼
146 오버 하지 마
147 기상청
148 날씨
149 미운 오리
151 월급
152 꿈의 필요
154 꿈
156 아무것도 모를 때라
157 좋을 텐데
158 불필요한 조언
161 이유
162 배부른 소크라테스
163 여유
164 마음의 가난
166 비교
167 달리기
169 노력 만능주의
171 당장
172 걱정 중독
174 일단
175 미래
177 그럴 때이니

4장 하얗게 기다린, 겨울

180 추위
181 첫눈
184 하루
185 고요 지우기
187 순간
188 우는 의자
190 청춘
192 수능
193 여행 권장
194 도망가자
196 추억
197 바보 여행
198 역설
199 혼자 여행
202 듣는 걸 좋아해
204 성공의 이유
206 미련
207 꿈의 이유
208 후회 리스트
209 고민
210 체념
211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아
213 행복
215 반 어른
217 완벽
218 미 완성
221 후회 지우기
222 누가 그러더라
224 착한 사람
226 고집
227 색깔
228 색감
229 좋은 어른
231 두고 온 사람
232 떠난다
233 헤어지는 수순
236 어차피 변해
237 어차피 무의미해
239 결국은 솔직하게
241 답
242 시간 평가
244 시차
248 여행의 이유
250 빠른사회, 느린강요
253 여전히 우리, 행복하려고

254 에필로그 눈꽃



[본 문]

마카롱 커피인간
커피를 마신 후 달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쓰디쓴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사실, 마카롱 때문이었단 걸 말 하지 않았을 뿐이다.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달기 때문이었단 말을 너는 믿지 않았다. 남들 다 좋아하는 커피,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대신 달달한 마카롱은 좋아했다. 그래서 마카롱을 먹기 위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됐다. 쓴 커피를 마시면 마카롱의 단내가 더 짙게 풍겼다. 커피의 풍미와 향이 아닌 본질을 알지 못한 채 마카롱에 취한 사람이었다. 내가 말하지 않은 비밀, 너와 함께라 이 커피는 달았다
-16~17p

내성
내성이 생겼다는 말은 거짓말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 많이 다쳐봤다고 덜 아플 수 있을까. 다시 이별했다고 덜 힘들 수 있을까. 계속 혼자였다고 덜 외로울 수 있을까. 몇 번에 상처는 몇 번의 흉터로 남는다. 다른 사람들 다 아프다 말하는 나만 안 아픈 거짓말이 생겼다. 당신에게만큼 이해받지 못한 당신의 마음, 누가 위로하려고.
-64p

아이
떨어진 아이스크림을 보고 우는 아이든 떨어진 면접에 술 한잔 기울이는 젊은 아이든 떨리는 손 잡고 지난 시절 그리는 늙은 아이든. 다 힘든 거지. 다 그런 거지.
-128p

존중
존중은 무관심일까? 타인에 대한 배려인 척했지만 가까운 사이라면 뜯어말렸을 존중이라 부른 무관심이다. 무관심, 다른 말로 존중. 존중, 다른 말로 무관심. 가끔은 두 단어를 바꿔써도 어색하지 않았다. 너를 존중하는 거야. 네게 무관심 한 거야.
-138p

청춘
청춘은 아프단다. 어른들의 지나간 청춘도 우리들이 마주한 청춘도 아이들의 다가올 청춘도 다 마찬가지란다. 덮을 필요 없다 허우적거리는 손 감출 필요 없다. 당신, 크게 될 필요 없다.그러니 힘들어 말고 애쓰지 말고, 그렇게 다시 일어나려 하지 말고.
-19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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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여서 내 삶은 참 괜찮았어.”

터벅터벅 집으로 향하는 퇴근길, 어느 평범한 일상에 전하는 위로가 당신의 공허한 마음을 두드린다. 오늘 하루 애쓰며 살아낸 이유, 외롭다는 말 뒤로 숨었던 이유, 스스로 모진 말 뱉어낸 이유가 실은 이해받고 싶다던 당신의 목소리가 아니었을까?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괜찮은 삶이었다는 담담한 위로. 그런 사소한 바람, 옅은 몸짓, 가볍지 않은 시간 속에서 작가는 위로를 전한다.

“사랑하는 그 한 사람만으로도 당신은, 괜찮게 살아온 거야.“

아직 전하지 못한 그 말.

“괜찮게 살아온 거야. 오늘도 애쓴 너라서.”

나로서 온전한 삶을 위로하는 조유일 작가의 에세이

지치고 고단한 일상에 답을 찾으려 헤맨 지난날들.
결국 우리가 듣고 싶었던 말은 세상이 정의한 기준이 아닌,
그저 나로서 충분했다는 말, 당신과 함께라 다행이었다는 말.
참 괜찮은 인생을 살아왔다는 말.

아직 전하지 못한 진심이라면,
이제 사랑하는 이에게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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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일

이미 힘들고 이미 아픈 삶 위에
물음표 대신 마침표를 놓는 사람.
괜찮게 살아온 걸까?
응, 괜찮게 살아온 거야.
담담한 위로 건네는 사람.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 말한 당신에게
쉽지 않았을 오늘 하루 애쓴 당신에게
작은 쉼표를 빌미로, 정말 수고했어.
따듯한 위로 전하고픈 섬세한 사람.

인스타그램 @you_ir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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