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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살아야겠어-유방암 환자의 몸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
저자 : 윤명주 ㅣ 출판사 : 풍백미디어

2022.06.15 ㅣ 192p ㅣ ISBN-13 : 9791197170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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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환자 취재하던 윤명주 기자, ‘아프지만, 살아야겠어’(풍백미디어) 펴내

유방암 환자의 몸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
- 암을 진단 받은 후 수술과 회복 과정, 암 환자로 살아가는 일상에서 느낀 다소 까칠한 통찰


윤명주 작가는 유방암 환자의 몸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인 ‘아프지만, 살아야겠어’(풍백미디어)를 출간했다.

‘아프지만, 살아야겠어’는 주로 환자들 입장에서 기사를 써왔던 윤명주 작가가 암 진단을 받고 난 후 겪었던 일을 담은 에세이다. 암 환자나 의료사고 피해자 등 질병을 앓고 있거나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풀어냈던 윤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암 환자가 되어 겪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암 투병을 소재로 한 에세이지만 질병에 대한 작가의 관점과 투병 과정뿐만 아니라 ‘환자’로서 겪은 일상에 대해 다소 까칠하고 통찰력 있는 내용을 담아냈다.

윤 작가는 ‘누구나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는 환자가 된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질병이라는 고통,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자신만의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암 수술 후 일상에 복귀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저자는 수술 이전에 배웠던 수영에 다시 도전하거나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경험한 일을 소재로, 그 과정 중 얻은 깨달음을 담담한 어투로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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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프롤로그.

삶을 가르는 비포와 애프터 _6

Chapter 1. 알아차리기

죽음 앞에서 공평한 외로움 _ 13

끝이 아니고 시작 _ 18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다 _ 22

뜻밖의 아이러니 _ 27

이제야 좀 실감이 나는 걸까 _ 32

어떤 날은 맞고 어떤 날은 틀리다 _ 37

환자 1에게 닥친 또 다른 어려움 _ 42

멍의 기억 _ 47

Chapter 2. 해체하기

그해 여름방학 _ 57

내 몸에 암세포가 자라게 된 이유에 대한 고찰 _ 61

오조 오억 명의 사람과 오조 오억 개의 고통 _ 65

말하기 어려운 두려움에 대하여 _ 69

환자다움에 대하여 _ 75

산다는 건 이래서 흥미롭다 _ 80

여성성에 대하여 _ 87

콤플렉스 _ 92

Chapter 3. 받아들이기

떠난 그녀들, 그리고 남겨진 자들을 위한 질문 _ 101

나쁜 소식 _ 106

어느 암 환자의 운수 나쁜 날의 기록 _ 111

객사의 재발견 _ 115

세상에 다르게 생긴 가슴이 많아지면 좋겠다 _ 120

‘누구나 다 그렇다’는 말 _ 124

노화에 대해 말하기 _ 130

Chapter 4. 더불어 살기

몸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삶 _ 139

유방암 환자의 수영 도전기 _ 144

채식으로 돌아가다 _ 154

그동안 괴로웠어 다신 오지 마 _ 160

프로 불편러로 사는 일의 고단함 _ 167

암 환자의 버킷 리스트 작성기 _ 174

내 마음의 고향, 강화 _ 178

비범한 여인들의 계보 _ 182

에필로그.

아직은 끝이 아닌 이야기 _ 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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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만, 살아야겠어’는 주로 환자들 입장에서 기사를 써왔던 윤명주 작가가 암 진단을 받고 난 후 겪었던 일을 담은 에세이다. 암 환자나 의료사고 피해자 등 질병을 앓고 있거나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기사로 풀어냈던 윤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암 환자가 되어 겪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암 투병을 소재로 한 에세이지만 질병에 대한 작가의 관점과 투병 과정뿐만 아니라 ‘환자’로서 겪은 일상에 대해 다소 까칠하고 통찰력 있는 내용을 담아냈다.

윤 작가는 ‘누구나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는 환자가 된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질병이라는 고통, 죽음이라는 두려움을 받아들이는 자신만의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암 수술 후 일상에 복귀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던 저자는 수술 이전에 배웠던 수영에 다시 도전하거나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경험한 일을 소재로, 그 과정 중 얻은 깨달음을 담담한 어투로 이야기했다.

책에 담긴 이야기는 투병 중인 환자와 환자를 지켜보는 주변의 사람들, 혹은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질병과 노화, 죽음에 대해 질문을 품은 모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개인의 개별적인 고통과 아픔은 고유한 것이나 결코 혼자만 겪는 것이 아님을 알리고 싶었고, 그 마음을 위로하고 싶었다. 이 세상에 하나로 뭉개진 아픔은 없다는 엄연한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

윤명주 작가는 2010년부터 의료계 이슈에 관해, 주로 환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기사를 써왔다. 암 투병 중인 환자나 가족들, 의료사고를 당한 평범한 사람들,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사로 풀어내는 작업을 했다. 현재 두 번의 수술 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프로젝트에 돌입, 수영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새로운 것들을 배우는 동안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며 때때로 인터뷰도 하고 글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누구나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인생이라는 여정이다. 살아가는 동안 누군가는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사고를 당하기도 한다. 질병과 사고를 운 좋게 피했다 해도 노화를 피할 도리는 없다. 우리는 모두 인생의 어느 한 지점에서는 환자가 된다. 『아프지만, 살아야겠어』는 유방암 환자의 몸과 마음에 관한 이야기다. 윤명주 작가는 암 투병 중인 환자나 그들을 돌보는 이들, 의료사고를 당한 환자와 유가족을 인터뷰해 지난 2014년부터 오마이뉴스에 기사를 써 왔다. 단순한 취재 활동만이 아니라 환자 중심의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노력이기도 했고, 수술실 CCTV 설치 법안을 끌어내기 위한 활동이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았던 사명감을 느끼기도 했고, 죽음에 대해 밑도 끝도 없는 두려움을 갖기도 했다. 환자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여러 가지 정보와 인상들은 살면서 같은 일을 맞닥뜨렸을 때 커다란 자산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큰 오산이었다. 2019년, 저자는 우연한 기회에 유방 초음파 검사를 했고, 별안간 암 진단을 받아 스스로 환자가 된 현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암 환자를 관찰하던 저자가 암 환자라는 당사자가 된 아이러니한 현실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사람이 죽음을 수용할 때 부정-분노-타협-우울-수용의 단계를 거친다고 한다. 저자는 이 단계가 사람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생각만큼 체계적이지도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만의 죽음 수용 단계를 구분 지어 이를 목차로 구성해 이야기를 풀어냈다. 첫 번째는 알아채기, 두 번째는 해체하기, 세 번째는 받아들이기, 네 번째는 더불어 살기다. 이러한 목차 구분을 통해서 고유한 한 존재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고, 보다 개별적인 고통에 대해서 생각할 여지를 남기고자 했다.

이 책은 8년 동안 환자 관련 기사를 써온 저자 특유의 조금은 냉정한 이야기로, 까칠함이 엿보이는 감상적이지 않은 투병기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어느 시점에서는 질병이라는 고난을 맞닥뜨릴 수 있지만, 이 책에서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질병과 상처를 수용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자 했다. 암 발병 사실을 받아들이는 과정,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삐딱한 시선, 암 수술로 가슴 조직을 모두 제거한 사실에 대한 지인들의 반응과 저자의 괴리감은 환자라면 겪을 수 있는 당연한 과정을 조금이나마 해체해보려는 마음가짐으로 다뤄냈다.

수술 후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 받은 여러 도움, 전절제 수술 후 조금은 맹목적으로 수영에 도전한 일, 환자를 대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구체적인 성찰을 담았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투병 에세이지만 감상적인 시선을 덜어내고 조금은 까칠한 시선으로 자신만의 암 투병기를 써냈다. 같은 상황에 처했을 때 필요한 정보와 더불어 저자의 경험담을 통해 더 바람직한 결정을 내리고 조금이나마 수월한 투병이 되도록,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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