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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습격사건 : 대유행병 시대,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저자 : 앨런P.젤리코프,마이클벨로모 ㅣ 출판사 : 알마 ㅣ 역자 : 송광자

2011.01.25 ㅣ 434p ㅣ ISBN-13 : 9788992525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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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A5(210mm X 148mm, 국판)
제품구성 반양장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자연 > 과학일반 > 자연교양물
유행병은 신이 창조한 게 아니라 바이러스와 동물과 인간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인간의 상상력으로는 자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뜻밖의 일은 계속 일어날 것이다. 인간의 생존은 예정된 일이 아니다.
인간의 우월성을 위협하는 가장 큰 존재가 바로 바이러스다.
-조슈아 레더버그(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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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서문
1장 새가 하늘에서 떨어지다: 웨스트나일바이러스
2장 죽음의 그림자: 사스
3장 아로요의 저주: 신놈브레바이러스
4장 아웃브레이크, 병원소, 최종숙주
5장 뇌 속에 박힌 유리 파편: 광우병
6장 그림자 밖으로: 레지오넬라병
7장 바람을 타고 날아온 재앙: 천연두
8장 타고난 살인마: 어떤 세균이 천성적으로 나쁜 이유에 대해
9장 물속에 수상한 뭔가가 있다: 콜레라
10장 며칠이 아니라 한시가 급하다: 탄저병
11장 치료자, 스스로를 고치다: 공중보건체계 문제 해결하기
12장 텍사스에서 사라진 시험관: 페스트
13장 전투에 사용할 새로운 무기
14장 DNA 기반 백신
15장 100그램의 세균 공격 방어: 생물학전 가상 시나리오
16장 크리스털 공을 통해 미래 엿보기
부록: 레프 산다스키예프에게 보낸 서신
용어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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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과 공포
현재 대한민국은 구제역 확산에 따른 폐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200만 마리에 달하는 가축을 살처분한 것은 물론, 방역 작업을 하던 공무원이 사망하는 등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무형의 피해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이나 공포가 그것이다. 구제역은 인수人獸감염이 되지 않는 질병임에도 사람들의 우려는 크다. 이런 우려는 일단 육류 소비의 급감으로 나타난다. 왜 사람들은 과학적 사실과 관계없이 대유행병의 확산에 불안을 느낄까? 가령, 매년 미국에서 “인플루엔자로 사망하는 사람은 3만 명을 조금 넘는 반면, 교통사고로는 8만 명이, 비만으로는 32만 명이, 흡연 관련 질환으로는 매년 44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인플루엔자 같은 유행병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흡연을 더 두려워해야 옳지 않을까?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답은 이렇다. 즉, “해가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상쇄할 만한 즐거움이 있다면 위험을 감수하는 반면, 불확실한 위험은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공포를 느낀다”는 것이다. 한편,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세균의 위력이 점점 강력해지고 있는 것이 불안의 한 요인일지도 모른다. 지난 6~7년간 발생한 조류독감의 진화 과정을 예로 들자면, “1997년에 발생한 조류독감은 가금류만 위협했다. 하지만 2~3년 후 포유동물까지 세력을 확장했고, 2003년에는 급기야 인간의 목숨을 앗아가기에 이르렀다. 2004년에는 44명이 조류독감에 감염되었고, 이 가운데 73퍼센트가 사망했다. 이는 에볼라바이러스에 버금가는 치사율이었다.”

방역 시스템,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
정부와 방역당국은 사태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는 하지만, 대응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는다. 《바이러스 습격 사건》은 이 같은 자연발생적 전염병의 확산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실례를 들고 대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바이러스 확산의 고리를 끊으려면 빠르고 정확한 정보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공중보건 전문가와 의료 전문가가 협력해야 한다. 관련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따라서《바이러스 습격 사건》에서는 ‘통합된 의료one medicine’ 개념을 제안한다. 위급한 상황에서 통합된 시스템이 있다면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이 책은 전문가들 간에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생기는 문제들을 보여주고, 통합된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누구를 위한 책인가
저자가 서문에도 밝히듯, 《바이러스 습격사건》은 “의학 전문가만을 위한 책이 아니다. 수세기 동안 열등한 동물에게만 나타나던 미생물이 지난 10~15년간 일어난 변화 탓에 인간이 거주하는 도시와 농장, 집 그리고 인체에까지 침투하게 된 과정을 알고 싶어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그만큼 다양한 사례를 담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친숙한 광우병, 천연두, 콜레라 같은 질병에서부터, 신놈브레바이러스, 웨스트나일바이러스, 레지오넬라병과 같은 우리에게 비교적 낯선 질병까지를 망라한다. 이를 통해 각 병원균의 생성과, 확산 경로, 감염 시 증상, 병에 대한 대처법 등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바이러스 습격사건》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방역 시스템을 고민하는 전문가에게도 유용하며, 현대에 발생한 대유행병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알고자 하는 독자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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