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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저자 : 김준 ㅣ 출판사 : 글길나루

2015.05.15 ㅣ 144p ㅣ ISBN-13 : 97911955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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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 문학 > 시 > 한국시
누군가 문득 떠오를 때… 그리움이 사무칠 때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10년의 침묵을 깨고 돌아왔다. 섬세한 감정과 그리움이 가득한 문체로 마음을 그리는 작가 김준의 세 번째 작품!!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베일에 가려진 작가 김준은 월간「문학21」로 등단 후, 1998년 첫 시집 『Yesterday』를 출간했다. 첫 작품이 시 부문 베스트셀러를 차지하자 문단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 후 2002년 두 번째 시집인 『별이 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를 출간, 두 번째 작품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5개월 연속 시 부분 1위를 지켰다. 지금까지 발간하는 시집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른 시인 김준은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음에도 돌연 은둔생활로 잠시 종적을 감춘다.

그는 13년 만에 한층 더 성숙해진 감성으로 독자들에게 찾아왔다. 세 번째 시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는 그의 첫 번째, 두 번째 시집에서 선별된 일부 작품들과 함께 선보인다. 김준 작가만의 특유한 감수성으로 잠들어 있는 우리의 감성을 깨우기에 부족함 없으며 침체된 한국 시 문학에 재시동을 걸 것이라 기대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공백이 길었던 그의 컴백을 알리는 이번 시집은 더욱 특별하다. 작가의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시화선집으로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의 시화선집에는 이혜민 화가의 그림이 함께한다.

시집에 수록된 그림은 모두 이혜민 화가의 작품이다. 작가의 감성을 더욱 애잔하게 녹여 주고 있는 이혜민 화가의 그림에는 고향에 담긴 특유의 정취와 풍경이 담겨져 있다. 마띠에르 기법으로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낸 그의 그림은 작가 김준의 감수성 풍부한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책표지가 2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그림을 감상하는 묘미까지 더해 주고 있다.

*표지가 3종으로 제작되어서 주문시 랜덤으로 발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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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작가의 말

PART 1. 그해 겨울나무 아래
바다 향
당신
슬픈 기억
이별은 천국의 문을 열고
남겨진 기다림의 자리보다
못다 한 어머니 말씀
다음 생에는 울지 말아요
그해 겨울나무 아래
기다림
밤하늘
이별 후
내 다음 생에게
알았네요
조의(弔意)
그대란 이별을 적을래요
내 눈물, 당신은 모르시길 바랍니다
세월은
울지 말아요
연민
어깨너머로 본 세상
겨울 이야기·밤새 비 그침 그리고 눈
오늘 또 하루가 진다
윤회
보고 싶다는 말에 눈물이 옵니다

PART 2. 오늘 비가 되길 원하세요
내게는 너무도 치명적인 당신
우표 없이 넣은 내 맘을
낙엽
죄송합니다
세월의 계절을 입고
멍한 푸르름
오늘 비가 되길 원하세요

수평선
그 이름
햇살이 아닌 그림자라도
업(業)
그 거리에 서면
바람처럼
잠시 혼자 이별했지
술잔에 채운 너를 달래보아도
바람을 타고 그댄 흩어지네요
숨겨온 눈물이 말을 하죠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
아파도 그댈 미워하지 않아요
새벽
바람의 말
넌 그대로 내 앞에
마지막은 늘 슬프리라

PART 3. 느낌 하나도 사랑이란 기억에
사랑합니다
기다린다는 것 혹은 사랑한다는 것
우리 정말 사랑했나요
당신은 늘 내 눈가 곁에 머물러 주십시오
이별은 늘 사랑입니다
하나 남겨진 소원
기다림 뒤에 서 있는 사랑
내가 그린 눈물 그림
삶은 사랑 그리고 사랑
예스터데이
그렇게 눈물이 나
날고 싶어 했던 새 한 마리
통화 중
우연처럼 이별은 다가오고
사랑이란 말 참 슬프다
느낌 하나도 사랑이란 기억에
쓴 커피가 슬픔보다 좋다
우리는 언제나 길모퉁이에 서 있었다
사랑한 날이 모자라면 기다림이 되네요
제가 먼저 다가가도 되나요
너를 정말 사랑한 것은 맞아

화가소개 및 작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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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는 사랑, 이별, 그리움, 슬픔으로 기억될 하나의 작품!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는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응집된 작가의 감성이 폭발한 작품이다.
시 하나하나에 담긴 문장 하나, 어휘 하나에 작가의 마음을 불어넣었으며, 자신만의 색깔을 확고히 키워온 그의 감성적인 필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바람의 말
가을비가
뚜벅거릴 때
창문 너머에서
지나던 바람이
차갑게 쏘아붙인다
고독은
어제 나눈 사랑의
과식 때문이라고.


가을비의 쓸쓸함과 바람의 매서움, 사랑이 휩쓸고 간 서글픈 외로움이 마음속 공기를 가득 채운다. 마음을 달래도 허한 속을 어찌할 수가 없어 그대로 허공에 드러난다. 그렇게 서글픈 뒷모습에 어깨가 들썩인다. 얼음같이 차가운 바람이 눈물을 식힌다.
이 짧은 시로도 외로운 상황이 저절로 머릿속에 그려진다. 달랠 길이 없는 허한 마음도 그대로 독자의 가슴속에 새겨진다. 김준 작가만의 마음을 사로잡는 필력이다. 거기에 이혜민 화가가 그려낸 우리내의 정서와 그리움이 가득한 작품이 어우러져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는 독자들에게 한 폭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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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월간「문학21」시 등단, 월간「한맥 문학」수필 등단, 1998년 한국문예협회「올해의 신인상」수상, 1998년 한국 21 문인협회「문학21 문학상」수상 외 다수의 문학상 수상. 1998년 시집 『Yesterday』출간으로 시 부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지만, 문단의 주목을 뒤로 한 채 4년간의 은둔 생활에 있던 그는, 2002년 다시 시집 『별이 된 당신에게 하늘 닮은 사랑이고 싶습니다』로 출간과 동시 교보문고와 영풍문고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풍문고에서는 5개월 동안 시 부문 1위를 지켰다. 이후 또다시 10여 년을 넘게 은둔을 고집해 오다가 2015년 봄, 시화선집 『내 하루는 늘 너를 우연히 만납니다』를 내놓고, 지금은 에세이집 출간을 위해 집필 중이다.

그린이 이혜민
1954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응용미술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에서 산업미술과 시각디자인을 전공했다. 젊은 시절에는 디자이너로서의 성공적인 삶을 살기도 하였으나, 40대에 이르러서는 고향의 서정적인 정취와 풍경을 소박한 색감과 정교한 필치, 특유의 마띠에르 기법으로 표현하여 화폭에 담아내었다. 다수의 개인전과 초대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리 자신 내부 깊숙이 숨겨져 있던 그리움과 정(情)을 이끌어 내어 잔잔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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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100*** 별 별 별 별 별 2015/06/07
시집을 오랜간만에 사게 되네요..
bab0*** 별 별 별 별 별 2015/06/06
이책을 읽으면서 생각해야겠어요 책내용이 너무 좋아서 리뷰까지 남깁니다.
yerin7*** 별 별 별 별 별 2015/06/06
시내용처럼 그사람도 나를 그리워해줬으면 하네요 그래서 선물 해볼까해요!
nskwild*** 별 별 별 2015/06/04
친구가 선물해준 시집.. 글귀가 슬프지만 너무 좋네요 ㅜㅜ
fuze*** 별 별 별 별 별 2015/05/20
김준이라는 분... 10년동안 잠적하시더니.. 에세이까지... 그간 10년동안의 행적을 알수 있겠네요~~ 에세이가 기대되네요~~ 언제 출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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