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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녀는 사양합니다-10대 여자로 나답게 살아가는 법
저자 : 우에노지즈코 ㅣ 출판사 : 티티 ㅣ 역자 : 이주희

2022.06.03 ㅣ 248p ㅣ ISBN-13 : 9791189559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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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B6(188mm X 127mm, 사륙판)
제품구성 단행본
이용약관 청약철회
국내도서 > 문학 > 청소년 > 청소년교양
“여자 역시, 당연하게도, 자기 인생의 주인공입니다”

스스로 날개를 뻗으려는 여자아이,
그리고 그런 여자아이를 키우는 어른에게


세상에는 여전히 여자아이에 대한 압박이 있다. 여자아이가 갖춰야 하는 태도, 외모를 말없이 요구하기도 하고, 출석부에서 남학생 뒤에 두는 등 눈에 보이는 구분도 있다. 그리고 사회는 여성 정치인의 수, 여성 정규직 노동자의 수 등으로 여자가 설 자리가 좁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 여기에 ‘왜?’라고 물으면 종종 ‘그것이 전통이다’ ‘원래 그랬다’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우에노 지즈코는 이렇게 말한다. “이 ‘전통’이라는 데에는 근거가 없어요. 만약 어른이 ‘전통’이란 말을 꺼낸다면 마땅한 답이 없나 보다 하고 생각하면 돼요.”(13쪽)
그렇다면 이 사회는 여자아이가 날개를 뻗으려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스스로 날개를 뻗으려 하는 힘’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10대 여자 당사자에게는 어른들이 하는 이상한 말에 ‘이상하다’라고 반기를 들 용기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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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머리말 | 10대 여자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1장?왜 여자는 남자 다음이야?
학생회장은 왜 남자만 해? | 남자답지 않은 게 어때서? | 여자 색 남자 색이 따로 있어? | 이과는 남자가 가야 할 곳? | 왜 출석부에서 남학생이 앞이지? | 일에만 매달릴 수 없는 여자는 어떡해?

2장?집안에서 생기는 짜증나는 일
장시간 노동이라는 죄 | 수업과 사회가 이어지려면 | 전업주부가 꿈인 게 어때서? | 나는 엄마처럼 살기 싫은데 | 여자라는 게 문제인가요? | 성별에 따라 진로가 달라지는 이유 | 여자지만 일류대에 가고 싶어 | 일류대에 여학생이 적은 이유 | 여자는 부족한 편이 낫다? | '여자'가 들어가는 단어 | 다양한 삶을 도울 수는 없을까? | 부부는 성이 같아야 한다? | 간병은 여자의 역할?

3장?인싸로 사는 건 정말 어려워
나를 구속하는 남자친구 | 남자친구가 꼭 있어야 해? | 결혼은 사랑보다 조건? | 여자라고 항상 꾸며야 해? | 싫다고 했는데 좋다고 읽는 남자 | 임신이라는 무거운 짐 | 이성애자가 아니면 정상이 아닌가? | 이건 역차별? | 치한을 만 난 게 내 잘못이라니 | 여고생이라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 결혼하고도 일을 할까, 말까? | 다르게 살면 안돼?

4장?사회를 바꾸려면
여성 정치가가 적은 이유 | 후보가 남자뿐이라서 | 여자의 취업에는 덫이 너무 많아 | 성차별은 계속된다 |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차이 | 페미니스트가 무서운 사람이라니! | 여자는 출산기계가 아니야 | 여자의 자리가 늘어날 때 생기는 일

있는 그대로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서
도움이 될 책과 영화 & 저자의 다른 책들
맺음말 | 여자들이 빚어낸 지혜를 이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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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싶은 느낌을 믿기 + 함께 성장할 동료를 찾아내기

여성 정치인이나 사업가가 남성에 비해 극히 적은 것은 이상하다. 이과에 남학생이 더 많은 것은 이상하다. 반드시 연애를 이성과 해야 하는 것도 이상하다. 성범죄를 당한 여자에게 ‘처신을 어떻게 했길래’라고 비난하는 것도 이상하다. 신선한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상한 일투성이다. 그런데 세상은 손을 번쩍 들고 “이건 이상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꾸준히 억압한다.
우에노 지즈코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대한 의문을 소중히 여기라고 말한다.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바꾸고 싶다고 생각한 사람들에 의해 세상은 조금씩이나마 나아졌다. 뚜렷했던 남아선호 사상도 흐려졌고, 남학생 뒤에 여학생이 나오는 출석부도 시정되기 시작했다. 회사에서 차 심부름을 여자가 도맡아 하던 관행도 거의 사라졌다. 용기를 내서 ‘그건 이상하다’라고 말한 선배 언니들이 남긴 지혜의 말을 저자는 일깨운다. 그리고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공유하는 동료들을 찾아내 행동하자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권리가 있고, 우리가 경험한 것보다 더 나은 세상을 다음 세대에게 넘겨주고 싶다는 열망이 있으니까.

엉뚱한 싸움에서 빠져나와 정확한 상대와 싸우자

여성 전용칸을 두고 역차별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불만은 여성을 향할 일이 아니라, 여성만을 상대로 성범죄를 일으키는 범죄자를 향해야 맞다. (3장 “이건 역차별?”) 임신 중이라 방과 후에 진로상담을 하지 못하는 교사가 무책임하다 느낄 수도 있다. 만일 남교사가 방과 후에 진로상담을 해준다면, 그동안 집에서 아이를 키우고 집안을 돌보는 사람은 누굴까?(1장 “일에만 매달릴 수 없는 여자는 어떡해?”) 우리는 상대를 잘못 알고 엉뚱한 싸움을 하고 있는 게 아닌지 점검해야 한다.
우에노 지즈코는 페미니스트는 무서운 사람이냐고 묻는 질문에 이렇게 말한다. “남성들은 페미니스트라고 하면 바로 ‘나를 혼낸다’라고 생각하나 봐요.”(196쪽) 그러면서 페미니즘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저는 페미니즘이란 약자가 강자가 되고 싶다는 사상이 아니라, 약자가 약자인 채로 준중받기를 추구하는 사상이라고 말해 왔어요. (…) 페미니즘은 움직이는 사상이에요. (…) 세상은 복잡하기 때문에 페미니즘도 단순한 흑백논리로 답을 낼 수는 없습니다.”(200~201쪽) 그러나 페미니즘의 가장 기본은 말할 수 있다. 바로 페미니즘이란 꼭대기 자리를 차지하고 힘을 휘두르고자 벌이는 싸움이 아니라, 누구든 자유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자는 사상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여자가 소신을 갖고 자유롭게 살아가지 못하게 하는 요소들을 부수자는 것이다. 약자에게 좋은 세상은 결국 모두에게 좋을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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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이주희
한국외국어대 일본어과를 졸업한 후 해외의 좋은 책들을 국내에 소개 하는 저작권 에이전트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이런 게 어른일 리 없어』『무조건 팔리는 카피 단어장』『매력은 습관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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